주로 가는 쇼핑몰이 코스트코, 아니면 트레이더스
물론 두 식구뿐인 집에 그렇게 대형으로 묶음을 하는 매장을 찾는건
얼핏 낭비같은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대형 묶음 으로 구매를 해 와서는 주말에 아이들이 오면
또 나눔을 하기 때문에 별 낭비라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그리고 물건이 계속 순환 시간이 짧아서 싱싱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게 장점이기도 하다.
문제는
계란을 두판 사오면서 포장 때문에 왕 짜증이 나기도 하다.
계란의 종류도 물론 여러가지 있겠지만
우리집은 남편이 날 계란을 꿀, 들기름에 먹기 때문에
상위 계란을 사오는게 문제일까????
대형매장은 계란도 두판으로 묶어서 판매를 하는데
유독 명품 영양란이라고 하는건 포장이 너무 과하다는 생각을 지울수 없다.
그냥 다른 계란처럼 끈으로 묶어서 소비자에게 내어 놓아도
구별해서 구매를 할 사람들은 똑똑하게 구매를 하겠건만
꼭 포장가지 과대포장을 해서 내어 놓는다.
겉 포장도 얼마나 튼실하게 만들어 놓았는지 접어지지도 않는다
속 포장 역시 단단한 재질이라 접어지지 않는다.
재활용 쓰레기 버리는 날은 이 포장 때문에도 골치거리이다.
재활용 쓰레기는 착착 접어서 가능한한 부피가 작게 만들어서 가지고 나가는데
이 계란 포장은 도무지 접어지지도 않고 그러다 보니
재활용쓰레기 부피에도 여간 신경이 쓰이게 하는게 아니다.
요즘 쇼핑은 쓰레기가 발생 하는걸 줄이기 위해
겉 포장은 가능한 버리고 속 알맹이만 담아 가지고 오는 일이 태반인데
계란은 그렇게도 할수 없는 물건이라 온 포장을 함께 가지고 와야 하는데
요즘 쓰레기 대란문제가 당연 심각할긴데..
모든 물건들에 포장이 너무 과하다는 생각을 지울수 없고
실질적으로 물건을 구입해서 들여온 걸 보면
실 알맹이 보다 그걸 싸고 있는 포장이 더 크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어떤게 맞는 것인지 헷갈리네
포장을 줄이라고 하면 포장업체가 또 망할 것이고
그에 상반되어 일거리가 줄어드는 일도 당연 있을 것인데
그냥 이대로 하는대로 내버려 둬??????
계란 하나에도 이렇게 과대포장을 하는데 말이지
사실 따지고 보면 계란 값 보다는
계란을 담고 있는 포장의 값이 더 나가겠다는 생각을 한다.
아무짝에도 쓸모 없는 포장 때문에
재활용 쓰레기 버리는 날, 지정된 날에 버리러 나가면서
괜한 투덜감을 하고 있다.
그러면 사오지 말면 되지???????
우째야 하는 겨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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