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글로쓰는일상이야기

20191031/ 서일농원 솔리~~

아포리 2019. 11. 2. 23:41










빛좋은 가을 날..

나들이 하기에 모든 조건이 만족 했던 날...


딸래미가 휴가를 내 주어서...ㅋ

서일농원 솔리에서 점심식사는


물론 딸래미가 대접해  주었지만

멋진 식사를 대접 받은것 같은 기분 좋음....


여운이 오래도록 남아 있다.

아무것도 가미가 되지 않은 완전 토속음식이였다.


뚝배기에 두부 송송 썰어 넣은 향 짙은 달래 된장찌게

구수한 청국장 찌게..음식이 대단히 깔끔하고 맛깔스러웠다.


천천히....아주 천천히 우리 앞에 차려진 상 차림이

나를 대접해 주는것 같아서 기분 좋음이였다.


2천개가 넘는다는 항아리에는 각종 장류가 담겨 있고

장아찌 종류를 숙성시키는 보물이였다.


그곳에서는 천천히...조용히...도란도란

나를 대접해 줘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