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좋은 가을 날..
나들이 하기에 모든 조건이 만족 했던 날...
딸래미가 휴가를 내 주어서...ㅋ
서일농원 솔리에서 점심식사는
물론 딸래미가 대접해 주었지만
멋진 식사를 대접 받은것 같은 기분 좋음....
여운이 오래도록 남아 있다.
아무것도 가미가 되지 않은 완전 토속음식이였다.
뚝배기에 두부 송송 썰어 넣은 향 짙은 달래 된장찌게
구수한 청국장 찌게..음식이 대단히 깔끔하고 맛깔스러웠다.
천천히....아주 천천히 우리 앞에 차려진 상 차림이
나를 대접해 주는것 같아서 기분 좋음이였다.
2천개가 넘는다는 항아리에는 각종 장류가 담겨 있고
장아찌 종류를 숙성시키는 보물이였다.
그곳에서는 천천히...조용히...도란도란
나를 대접해 줘야 한다.
ㅋ
'앵글로쓰는일상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91103/ 앵글은 눈이 보배라야~~ (0) | 2019.11.04 |
---|---|
20191031/ 물안개 왕송호수~ (0) | 2019.11.03 |
20191031/ 안성서일농원.. (0) | 2019.11.02 |
20191017/ 비누방울 놀이~~ (0) | 2019.10.31 |
20191024/ 홍천 은행나무 숲~~ (0) | 2019.10.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