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날이 장날 이었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 이란걸 현지에 가서야 깨달았다 ...나는 못난이!!!>
<넓디 넓은 소래생태습지공원 둘레길, 염전길, 갈대길, 습지길로 나뉘어 정돈이 잘되어 탐방하기는 좋은데 그늘이 없어서??여름엔?
<평일이라 그런지 비교적 한산한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다리를 건너면 습지생태공원...자전저 바퀴같은 그림자가 좋다>
<ㅎㅎ 우리집도 25년전인가? 안면도에 염전3정보를 가지고 있었다 >
<둘레에는 소금창고들이 있고 물차가 돌아가고 소금이 생산되는 곳>
<염전은 우리네 어릴젓 향수가 아닐까??? 학교 다니면서 기차를 타고 가다보면 주안쪽에 염전이 있었는데...>
<황량한 벌판에 세개의 풍차는 돌아가는데 아마 기계실로 이용 하는듯... 해풍에 색깔이 바랜 듯...>
<으례 바닷가에 가면 해당화가 많이 있는걸 볼수 있는데 해당화가 해풍과 밀접한가 보다 봄이면 해당화 향기가 짠 냄새와 잘 어울리는걸 보면.>
<조용하고 아름다울것 같은 풍광이 현대와의 조화가 참 어렵다 고압선이 지나가고 그림은 볼품 없고...>
<썰물되어 나간 자리에 뻘이 드러나 이곳은 바다의 보물창고인데 갑자기 머드팩 생각이???? ㅎㅎㅎ>
물러가지 않은 겨울 끝 바람이 아직은 손끝이 시려운데
차안에 앉아 있으려니 따스하게
봄기운이 스멀대기 시작한다
이럴때면 도지는 병 하나....
우리부부는 천생연분인가???
어디갈까? 갑자기
오후시간에 어디를 간담
무작정 나선것이 소래포구 소래생태습지공원
월요일이란 것도 모르고 생태관은 들어갈수 없었고
오랜만에 보는 염전이 그리움 이었다
기차를 타고 서울 가려면 주안역을 지나칠때
늘 보던 염전이었다
봄,여름,가을 까지
소래생태습지공원은 나들이 객들에겐
충분한 추억을 안겨줄만한 곳이었다
봄에 염판에 물을 가두어 여름내내 소금을 걷어내고
가을에 들바람에 함께 갈대가 너울 대는 곳..소래
아직은 이른 발걸음 이었다
소래생태습지공원은 넓은 바닷가 벌판에 썰물이 되면
갯벌 체험을 할수 있는 곳이 되어있고
갯벌에 들어갔다 나오면 바로 샤워실이 마련되어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가볼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그늘이 없이 그것이 흠이라면 흠일까??
군데군데 볏짚 정자가 있어
여름나들이에 그곳에 앉아 짭짤한 해풍 맞으면서
참외라도 깍으면 제격일것 같다.
소래생태습지공원 나들이 하던 오후 한나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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