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찾아 나섭니다.
달콤한 알사탕 한알을 입에 문듯
마음이 달콤합니다.
느티나무가 터널을 이루는 그곳에
맞이하는 파란 융단의 잔디가
한구석 에라도 남아 있을법한
삶의 불편한 마음자리를 살짝 걷어내 줍니다
사랑해야 할것만 같은 넝쿨장미의 아름다움
쥐똥나무의 향기.
소나무의 피톤치트가 온몸으로 흐릅니다
생활에서의 고단함을 착착 접어 한켠에 놓고
마음따라 생각따라
예쁜길 따라 시가 있는 숲으로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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