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며칠 잊고 있었던 새벽 달사진을 찍어야 겠단 생각으로주춤주춤 자리에서 일어나서 나갈 채비를 하고 있는데창밖 수리산을 내다보니 수리산은 보이지 않고 새벽시간이 참 몽환적이네~~~~~~몽환적인 사진을 핸드폰으로 찍어 새벽친구에게 보내면서새벽시간이 참으로 몽환적이네 했더니....돌아오는 대답은......ㅋㅋ 참 재미없는 대답이 돌아왔네몽환적은 뭔 몽환적이야 새벽이 그냥 새벽이지.....재미없는 대답이다. ㅠ수리산의 모습이 없어지고 참으로 몽환적 장면이다. 창밖으로 손을 내밀어 보니 봄 빗방울이 나긋나긋하게 내 손바닥에 내려 앉는것이 왜케 사랑스럽고 좋은겨..집앞 공원 모습도...매일처럼 마주보고 인사를 건네던 수리산도 보이지 않는...이슬비 내리는 새벽시간에... 목사님께서 밤새 내려 놓아 보내 주신 커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