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 아라뱃길 유람선

 

 

 

 

 

 

 

 

 

 

 

 

 

 

경인 아라뱃길은 800여년 전인 

고려 고종때 각 지방에서 거둔 조세를 중앙정부로 운송하던 조운항로를

 

김포와 강화도 사이의 염하를 거쳐 서울의 마포 경창으로 들어가는 항로였다고 한다

그러나 염하는 만조때만 운항이 가능했기 때문에 강화 손돌목 해안은 뱃길이

 

매우 험했다고 한다 그런 연유로 안정적인 조운 항로를 개척할 목적으로

손돌목을 피해갈 수 있도록 인천 앞바다와 한강을 직접 연결하기

 

위해 인천 가좌동 부근 해안에서 원동현 원통이고개 지금의 굴포천을 거쳐

한강을 직접 연결하는 역사상 최초의 운하를 시도 했으나 실패했다

 

경인 아라뱃길을 다시 검토하기 시작한것은 1992년 굴포천 치수사업부터라고 한다

1987년 굴포천 유역의 대홍수로 인명과 재산피해가 크게- 발생하자 정부는

 

방수로를 신설 굴포천 물의 일부를 서해로 방류하는 굴포천 치수대책을 세웠다

이후 방수로를 평상시에는 운하로 사용하기 위해 1995년부터

 

경인운하사업을 추진했다 그러나 일부 시민단체의 환경파괴라는 명목으로

반대하여 사업은 수년간 지연되었다

 

이후 여러번에 걸친 용역수행 결과 타당성이 있다는 최종 결론으로

2008년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민자사업에서 공공사업으로 전환해 사업시행자를

 

한국수자원공사로 변경 2009년 굴포천 사업을 착수해 오늘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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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실록을 보면 주선 중종때 우의정 김안로가 한강에서 부평뜰까지

40리의 물길을 여는데 성공했다고 기록되어 있다 이러한 역사적 기록을

 

통해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우리 선조들의 아주 오래전부터

경인 아라뱃길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실제로 개척 시도까지

 

해 왔다는 것을 알수 있다 그 당시 물길의 흔적은 현재 언덕이나 구릉의

형태로 남아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