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답사기

깊은산속 옹달샘 ....속으로

아포리 2012. 8. 23. 23:02

 

 

 

 

 

 

 

 

 

충주 노은면에 자리한

깊은산속 옹달샘 속으로 들어갔다

 

그곳 깊은산속 옹달샘 자연의 소리가

마음을 평화로움으로 인도를 한다

 

열심히 사는 사람들이 지쳤을때

옹달샘에 잠시 머물면서 ...

 

잠깐멈춤...비움과 채움...몰입..을 통해

평화로움을 느끼고 명상으로 마음의 고요를 안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 또 열심으로 살다 지칠때

찾아오는 곳이 깊은산속 옹달샘 이라 한다

 

또 가고 싶은곳....다시 찾고 싶은곳이라는

생각이 마음속 가득하다

 

깊고 고요한 호흡,걷기,숲속의 향기로움,자연의 소리

마음 내려놓는 법, 마음쓰는 법 등을

 

명상의 숲을 천천히 걸으면서 하나하나 떠 올린다

내가 이곳에서 맑은 영혼의 소리를 담아낼수 있을까??

 

욕심으로 가득했던 마음을 어떻게

내려놓고

 

마음의 평화를 어떻게 얻을수 있을까??

몸도 비우고 마음도 비우고

내 안에 있는

 

맑지 못한 영혼의 마음 만들기를 주문해 본다

마음의 평화를 얻어가고 싶다는 생각으로

 

너무 욕심만 앞서는건 아닌지

새벽녘 혼자서 명상의 길을 접어들면서

 

내가 버려야 할 것들을 하나하나 조목조목

불러내어 한발작 내어 놓을 때마다

 

마음을 비우고 버려야 할 것들을 비워내려는데

그거 잘 안되네....

 

욕심부터 버려야지

머릿속에서만....마음속에서만 작심하지 말고..

 

조용함 속에 내가 걷는 발자욱 소리에 묻어 버리려 하지만

나는 아직 수양이 덜 된 사람인가 보다

 

비움보다 채움을 더 많이 가지고 온 건 아닌지

반성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