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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추잠자리 |
오는 듯 모르게 아침 저녁 서늘 바람이 찾아 온다.
하늘 빛깔도, 구름 빛깔도 연하디 연하게 가슴을 흔드는데
빨간 고추 잠자리만 예쁜님과 속삭임을 즐기는중...
성급한 고추 잠자리의 가을을 부르는 소리가 허공에 메아리 진다.
<군포신문 제631호 2012년 8월 30일(발행)~2012년 9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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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듯 모르게 아침 저녁 서늘 바람이 찾아 온다. 하늘 빛깔도, 구름 빛깔도 연하디 연하게 가슴을 흔드는데 빨간 고추 잠자리만 예쁜님과 속삭임을 즐기는중... 성급한 고추 잠자리의 가을을 부르는 소리가 허공에 메아리 진다.
<군포신문 제631호 2012년 8월 30일(발행)~2012년 9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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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숙시민기자(gunponews@naver.co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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