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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시장 한 귀퉁이에서 노점상을 하시는 할머니...“할머니~ 더워서 어떻게 지내세요?”라는 물음에 그 좋은 웃음을 보이시며 “더울 때는 더운대로, 추울 때는 추운대로 살아야 하는 법이여 덥다고 너무 오두방정 떨면 곡식은 누가 키울껴? 더워도 참을 줄 알고 추워도 참을줄 알고 그래야 하는겨... 요즘 사람들 참는 법을 몰라서 큰일이여”라고 말씀하신다. 시장 노점 한귀퉁에서 할머니의 티 없으신 해 맑은 웃음이 8월 폭염을 몰아내는것 같다.
<군포신문 제629호 2012년 8월 16일(발행)~2012년 8월 2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