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 할것 같았던
내 장난감이
요즘은
웬지 하나도 행복하지 않고 즐겁지도 않다.
녀석들 식구는 자꾸만 늘어 나는데
아직도 한 박스는 더 옆에서 잠자고 있다.
어쩌다가 이렇게나 식구를 늘려 놓았는지
나도 나를 모르겠다.
하나하나 늘어 날 때마다
더 내가 행복할 줄 알았는데.
전혀 행복하지가 않네
카메라는 들고 나가면 정말 행복한 마음인데
하모니카를 들고 있으면
하나도 행복하지 않은건
애물단지라 그런가 보다
쥔장 말을 잘 따르지 않고
지 멋대로 삐삑 거리고 신경을 돋구는 녀석이라
언제쯤이나 완전 친한 사이로
쥔장의 말을 잘듣고
쥔장이 행복해 할까나.
<즐거운 나의 집 변주곡/하모니카 C k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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