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단상

모르고, 어렵고, 답답하고, 깝깝하고. ㅠㅠ

아포리 2015. 10. 9. 05:25

 

 

가끔 TV에서 어르신들의 글자 모름을

한탄하는 모습을 많이 보았다

 

지금 내 심정이 꼭 그런것 같다. ㅠ

데스크탑 메인보드가 말썽이라 보내 놓고

 

하루종일 우울모드였다.

그런데 요즘은 뭔가 떠 올려야 하는 단어조차 생각나지 않는다.

 

이게 뭐지??? 뭐였지???

한참을 생각하고 궁리를 하다가

 

드뎌 종당에는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서러움이 자주 발생을 한다.

 

하나를 도움 받으면 또 하나가 말썽이라

도움을 받아야 하는데.....

 

이젠 그 노릇조차도 못하겠다는 생각이 드는 건...

얼마나 한심스럽게 보아 줄까.....하는데 까지 생각이 미치면

 

그냥 다 손 놓아 버리고 싶다.

자신만만하던 노릇들이 이젠 생각도 못했던 복병을 만나

 

한심함이 떡 하니 버티고 있으면 눈물이 나온다. ㅠ

고장수리 보내고 다시 받고

 

내가 평소에 자연스럽게  쓰던 것들이 제 자리에 있지 않고

또 뒤죽박죽이다.

 

프로그램 다시 설치 해야 하는 것들도 있고 ㅠㅠㅠ

기사님이 이것저것 챙겨주고는 갔지만

 

또 제대로 생각이 나지 않아 포토웍스를 빼 먹었다.

사이트에 들어가서 포토웍스를 다운 받으려 하는데

 

다운 받는 순간 파일이 풀어지는 순간에

뭔놈의 잡동사니들이 그 속에 딸려 들어와서

 

꺼지지도 않고 내 버리려 해도 버려지지 않고

자꾸만 물밀듯 밀려 오는데 감당이 되지 않는다.

 

정작 내가 써야 할 것들은 뒷전이고

웬 놈의 나그네 들이 물밀듯 밀려 들어오는데

 

내가 정신을 차릴수가 없다....팀뷰어로 다시 기사님을 불러내야 하는데

기다려야 한다. 새벽이라......

 

깝깝한 마음만 동동 거리고

컴에 까마눈이라 제어판에 들어가서 파일 하나를 지워 버렸더니

 

그것두 아닌갑네. ㅠㅠㅠ 뭐가 작동이 되지 않고

컴에 관한한 까막눈인게 눈물나게 서럽고 또 서럽다.

 

겨우 우역곡절 끝에 설치 해 놓은 외장사운드 타스캠도

역시나.......안되네

 

또 도움을 청해야 하는데

이젠 도움을 청하는 것 자체가 진저리 나게 싫은 생각이다.

 

바쁜 사람 붙잡고 미안한 마음을 어찌 해야 하나....참

하기사 얼굴에 철판깔고 모르는건 자꾸 물어봐야 한다는데

 

내 얼굴에 철판은 얇디 얇아서 것두 쉽지는 않기에....

아침부터 마음이 무겁고, 어둡고, 기운이 없다.

 

온 신경은 내일 연주행사로 신경이 날카로워 있는데

마음이 갈래갈래로 무겁기만 하다.

 

다 집어치워 버리고 그냥 편해 보고 싶은데

그놈의 성질머리가 그건 또 허용을 안하니 문제는 단단히 문제다.

 

아침운동 나가서 어두운 마음 모두 비워 버리고

또 새로움으로 시작해 보자

 

뭔가 해결방법은 분명 있을터......

컴에 관한한 까막눈인게 한스럽기만 하다.

 

누가 하랬나

즈 좋아서 하면서 웬 한탄만......ㅠㅠ

그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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