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리의 방

어버이 날...

아포리 2017. 5. 8. 05:57

 

 

 

첨부파일 어머님은혜1.mp3

 

 

구순이 되신 내 엄니

머리는 희디 희고

허리는 90도 각도로 굽어 계시고

 

아직도 연세에 비해 건강하시지만

정신줄은 오락가락 하신다.

자식들에게 얹혀 있지 않고

 

아버지 보내시고도 혼자 계시는 내 엄니

어쩌랴.....

나도 엄마따라 나이가 자꾸 술술 풀려 가는걸....

 

내 엄니 사랑합니다.

 

딸래미가 커다란 꽃다발을 안겨 준다.

딸로 이어지는 순환의 고리

모두가 사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