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글로쓰는일상이야기

20170828/ 왕송호수 수련~~

아포리 2017. 8. 31. 06:02

 

 

 

 

 

 

 

 

 

 

 

 

 

 

 

늘 이야기를 듣는다

사진은 버림의 미학 이라고는 하는데

 

워낙에 카메라에 서툴기도 하지만

많이 찍어 보는게 상책 이라고 .....ㅠ

 

욕심 스럽게 많이 담아와서 그거 들여다 보느라고

목도 빠지고 손목도 아프고, 눈도 침침해 지고

 

카메라에 담아온 사진을 버릴것은 버려야 하는데

그게 또 버리는 것도 과감하지 못한 소심하기 짝이 없다.

 

왕송호수 연 밭, 수련 밭, 빅토리아 밭, 그 뒤로 있는 초평지

시민들 행복 나들이 하기에는 그만인 곳이다.

 

거기에 돌아가는 레일바이크 까지.

자동차 신발을 찢어 먹어 거액의[??]신발 값을 주고 새신을 신겨주고는

 

가슴이 쓰리기도 했지만, 또 그곳에 갔다. ㅋㅋㅋㅋ

속이 쓰려서 가고 싶지 않을것 같지만

 

눈꼽도 떼지 않고 또 달려 간다.

아마도 내가 제일 부지런 할겨 하고 가 보면

 

해오라기 새 한마리 놓고 진사님들 진을 치고 앉아 있는 걸 보면

참 곱게, ㅎㅎㅎㅎㅎㅎ 곱게 ㅁㅊ ㅑ 하는데....라는

 

말이 나도 모르게 피식 거리면서 나도 가끔 미처 있을때 있다. ㅋ

더더구나 집에서 10여분 거리에 있는 왕송을 알고는

 

이제 앞으로는 자주자주 미처야 한다.

그곳 노을이 또 멋지게 근사한 곳인데

 

진사님들 왕송호수 노을이 심심찮게 올라오고 있는 곳이다.

또 아침 하늘을 내다 보고 있다.

 

오늘 날씨 좋으려나???? 예쁜 노을이 있으려나....

왕송호수 정보를 주신 진사님은 거의 매일 아침저녁으로

 

왕송호수 나들이는 한다고 하니...가이....

의왕, 수원 ...꿰뚫어 보고 있는 전문가 라고 하니.

 

늘 궤변만 늘어 놓고 있는 나는.....ㅠ

집을 나설때는 세월의 나이는 집에 놓고 나오고

 

마음의 나이로 바깥 나들이를 한다고 궤변 아닌 궤변을 늘어 놓고는 있지만

정말....정말...진짜로

 

10년만 젊었어도....ㅎㅎㅎㅎㅎㅎ

에효....

 

지금도 늦지 않았다고, 마음은 속살 거리는데

머리는 아니라고 도리질을 한다.

뭐야....대체

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