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매화복지관 예랑하모니카 봉사단
하모니카 봉사가는 날이다.
요즘은 매화복지관 봉사가는 날은 괜히 설레이고
그곳에 이쁜 애인 두고 있는 것 처럼 설레임이다.
90을 넘기신 어르신 두분.....참 예쁘시다.
어르신들이 젊은 사람들 보면 그저 예쁘다고 하시더니
우리들 눈에도 어르신들의 예쁜 모습이 천진스럽기 까지 하다.
오른쪽 어르신은 젊으셨을적 꽤나 끼가 많으셔서
분위기 메이커쯤 하셨을것 같은 어르신이고
왼쪽에 마이크 잡고 계신 어르신은 젊어서 노래를 썩 잘 하셨을것 같은 모습
애교도 살살 넘치시고.....우리들이 뵙기 참 예쁜 어르신들이다.
오른쪽 어르신은 박자, 리듬, 모두 수준급 이상이시다.
거기에 흥까지 함께 가지고 계셔서 모든 이들을 얼마나 즐겁게 해 주시는지
섬마을 선생님 노래를 마이크 잡으시고 열창을 하시더니.
오른쪽 어르신이 어깨를 지그시 감으시고 꼭 두분이 애인 같은 모습이다.
그런 모습을 바라보고 있는 나는 ......
어르신들의 모습이 귀엽기 그지 없으시다. ㅋㅋㅋㅋ
우리가 하모니카 봉사를 하러 들어가면 한없이 반겨 주시고
하모니카 연주를 끝내고 돌아오려 하면 한없이 고맙다고 채근을 해 주신다.
두 어르신에게 이름을 붙여 드렸다.
매화 씨스터즈~~~~ㅎ
어르신들 지금 그 모습 그대로 딱 거기에서 현재는 멈추어 있고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가지 마시기를 맘 속으로 간곡히 빌어 드린다.
무슨 걱정이 있으시랴....즐거운 얼굴 모습에는 천진스러움이 엿보인다.
지금 그 자리에서 그만 딱 멈추어 서 계시고 늘 행복하셨으면 좋겠다.
어르신들 모습이 너무도 뵙기 좋아
사진정리를 해서 두분에게 작은 액자 하나씩 만들어 선물하려고 준비하고 있다.
ㅋ
담달에나 가야 할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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