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랑[藝浪]하모니카봉사단

20181027/ 군포아트마켓......예랑

아포리 2018. 10. 27. 19:14

 

 

 

 

 

 

 

 

 

 

 

손수 만들어 내온 창작 작품들 속에서

고운 가을의 선율을 선사해 봅니다.

 

이맘때쯤......

알싸하게 낙엽들은 모두 제 갈길을 가야 하는 듯

 

모든 살아 있는 것들은

자기의 갈길을 가야 하는가 봅니다.

 

뒹굴어 다니는 낙엽 잎새들 보면서

마음은 마구마구 쓸쓸해 지지만

 

쓸쓸한 마음 안으로 안으로 거두워 들이고

하루를 충만함으로 채우려 노력을 해 봅니다.

 

오늘도 길손들을 위한 길거리 연주를 하면서

이름도 모르는 길손에게 가을노래 하나 선사해 봅니다.

 

가을은 이렇게 예쁜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