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랑[藝浪]하모니카봉사단

20190927/ 사회복지의날 예랑하모니카~

아포리 2019. 9. 30. 16:56






사회복지의 날 예랑하모니카 봉사단 연주장면......ㅋ

우째 이런 일이???????


예랑하모니카 봉사단 앞에 단소동호회 연주가 있었다.

단소연주에도 참여를 해야 해서


단소연주 의상은 상의 흰색, 하의 검은색으로 통일 이였다.

집에서 출발할때 모든걸 완벽하게 준비를 했지?????? 싶었다.


점검을 하고 행사현장이 복잡하고 주차할 장소도 만만치 않아

마을버스를 이용해서 현장에 도착했다.


모든게 준비가 되어 있어서 연주만 하면 되는 것......ㅋ

연주는 시작이 되었고....


단소연주를 위해 가방을 열고 준비를 하려는 순간......ㅠㅠㅠ

하모니카 연주를 위한 의상을 준비 못하고 그냥 덜렁이였다.


얼마나 난감하던지....이 일을 어쩌면 좋을꼬....ㅠ

세상에 이런 일이....이런 실수를 ....


식은 시작이 되었고 집에 다시 돌아가서 의상을 준비 하기에는

너무 어려운 시간이였다.


단소연주만 올라가고....하모니카 연주는 하지 말아야 겠다 생각을 했지.

그런데 사회자가 연주를 위해 무대에 오른 팀마다 팀 소개를 하라고 하네...


우리 예랑가족들 단장이 절대 무대에 올라가야 한다는 주장이다.

모두 치마를 입었는데 나는 바지를 입고 어떻게 무대에 올라가느냔 말이지....


그래도 막무가내....할수 없이 얼굴이 벌개 지고 있었지만

그냥 무대에 오를수 밖에....


사회자는 영문도 모르고 예랑하모니카 팀 소개를 하라고 마이크를 건네준다. ㅠ

예랑하모니카는 군포의 소회되고 그늘진 곳을 찾아 다니는 하모니카 봉사단이고


8년여 동안 우리 예랑하모니카 봉사단이 군포 구석구석 발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다고....ㅋ

예랑팀 소개를 끝내 놓고.....등허리도 스멀거리고...얼굴도 벌개지고...


마침 주최측에서 연주 팀 중간중간 퀴즈 문제를 내면서 상품을 준다.

사회자에게 부탁을 해서 내가 퀴즈를 하나 내면 안되겠느냐고 했더니.


우잉???? 흔쾌히 마이크를 넘겨 준다.

마이크를 잡고....예의 웃음을 지어 가면서


우리 예랑하모니카 단원들은 모두 미인들이고 의상도 예쁘고....그런~~데

숨은그림 찾기를 하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우리 예랑단원들을 보시면 무언가 다른곳을 발견해 보락 했더니

객석에서는 모두 의아해 하는 눈치....아무도 눈치를 못 챈건가????


객석을 둘러보니 모두들 의아한 눈치인것 같다. ㅎㅎㅎㅎ

초침은 흘러가고 연주를 시작하겠기에....퀴즈문제는 그냥 덮어 놓을까 했더니.


객석 가장자리에서 손을 들고.....한 가운데 서 있는 내 의상을 지적한다.

숨은그림찾기는 일단락......휴~~~~~~


사회자는 무언지 모를 커다란 선물 한 보따리는 객석에 계시는 분에데

전달식을 했다. ㅠㅠㅠㅠㅠ


이런 민망한 일이....

완전 예랑하모니카 단원들 그림을 베려 놓았네......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