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글로쓰는일상이야기

20210717/ 안성 팜랜드 해바라기~~

아포리 2021. 7. 20. 18:48

 

무지 덥다...햇살을 피할 곳도 없이 무지 덥다.

원래 17일 토요일 2시에는 서울 올림픽 경기장

탑6 공연을 보러 가기로 예매를 했었는데

 

조금 잠잠했던 코로나에게 딱 걸려서 공연은 못가고

대신 해바라기 합창이나 감상하러 갈까나???? ㅋ

 

지인중에 꺽다리 싱거운 친구 하나 있다.

날씨는 더운데 해바라기 사진 찍으러 가자고????? ㅠㅠ

 

그 뙤약볕으로.....??

허긴 나도 오래전 부터 해바라기 멋지게 담아와서

 

집안에 걸어 놓으리란 생각을 하기는 했는데

요즘은 워낙 카메라 하고 게으름 부리는 중이라..

 

싱거운 친구도 나랑 같은 생각을 하고 있기는 했는가 보다.

해바라기 멋지게 찍어와서 집안에 걸어 놀라꼬....꿈도 야무지게.ㅋ

 

막상 해바라기를 만나고 보니 왜케 잘 생긴 해바라기가 없는거야...ㅠ

원래 노친네들을 만나서 멋진 해바라기 모습이 뵈지 않는 것일 뿐....일까?

 

꽤나 여러장 데리고 오기는 했는데

내 마음에 드는것이 없는 것인지....

 

우리들이 해바라기 마음에 들지 않았던 것인지

암튼 해바라기 맘에 드는 것이 하나도 없다.

 

그래도 오랜만에, 1년도 더 넘게 카메라 녹슬었나 테스트겸

겸사해서 가기는 갔는데 더위에 몸이 녹아 내리는 듯.....ㅠㅠ

 

점심을 사준다 해서 웬 떡이냐 싶었는데

내 좋아하는 막국수도 더위에 맛이 간 것인지

 

그집 주방장 손맛이 더위를 먹은 것인지

막국수는 아무렇게나 해서 먹어도 내가 좋아하는 것인데

 

그것 조차도 맛이 없다....

얼음물만 종일 땡기고.....ㅠ

 

아마도 오래전에 보았던 관곡지 해바라기가 더 좋을까??

연꽃도 담아 올겸

겸사해서 .....ㅠㅠ

 

그런데 몸이 왜케 게을러 진건지 나도 모르겠다.

ㅠㅠ

 

암튼 오랜만에 다녀온 출사길....흔적이라도 남겨야 하지 않겠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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