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답사기

태안 나들이 흔적들....

아포리 2012. 2. 10. 00:29

 

 <난생 처음으로 캐 보는 바지락 눈먼 바지락이 많았던 것 같던데...>

 <의무감을 느끼면서 바케츠에 한가득 담았지>

 <바람도 울고, 파도도 울고, 바지락도 울고,잡혀나온 바지락의 운명이 불쌍타....>

 <살을 에이는 추위도 아랑곳 하지 않고 호미들고, ㅋㅋㅋ>

 

아름답고, 한적한 곳에서

하루를 보내면서

 

집에 돌아가야 할 아쉬움만 가득하고

여행이란

 

서로가 모르는 부분을 많이 알아가는 것

그래서 함께한 지인들이

 

더더욱 고마운가 보다

집 밖에 나가서

 

손 하나 까딱 하지 않고

지미애 쌤, 봉쌤,여국장

 

자개상 한 가득 받은 기분으로

매 끼니마다 즐거움 이었는데

 

아쉬움 남기고 발길 돌렸다.

또 다른 반란을 위해서.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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