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글로쓰는일상이야기 1331

햇살 좋은 날~~

코로나가 미운것만은 아닌 듯.. 하루하루 맑은 햇살을 안아 볼수 있는 건 어릴적 그리움 이다. 얼마만에 느껴보는 깨끗한 햇살인지.. 얼마만에 올려다 볼수 있는 파란 하늘인지 잃은 것이 있으면 반드시 얻는 것도 있다는 진리일까?? 댕댕이 두리 지지배랑 집앞 공원 산책을 나가면 공원 한가득 나무숲이 상큼하기도 하지만 바닥에 드리워 지는 나무숲 그림자는 참 예쁘고 핸드폰에 즐겨 담아 놓아 보는 그림자 놀음이다. 거칠거칠한 세멘 바닥은 고급진 캔버스가 되어 손으로 그림을 만들어 내지 않아도 나름대로... 햇살 안고 있는 나무숲 그림자 놀이는 가슴 한가득 행복감이다

잃어 버렸던 봄날에~~

하지를 넘어 여름으로 건너온지 한참 되었지?? 언제부터였지?? 늦겨울 마무리 즈음에 봄이 온다는 설레임에 들떠 있었지.... 이른 봄날부터 달떠 있던 마음...봄꽃 만나야 하는 두근거림.. 설레임과 두근거림에 커다란 먹구름이 몰려 온다. 예전 ..아주 오래전에 보았던 펄벅의 대지 영화에서나 나올법한 끝도 없는 메뚜기때 같은 ..점점이 박혀 오는 그런 검은 그림자가 나이가 오래 되었어도 봄을 만나는 설레임과 두근거림은 여전한데 그런 봄의 마음이 실종이다....ㅠㅠ 듣도 보도 못했던 코로나19 괴물 탓이리라. 세상을 내다보니 낯선 사람들의 모습들도 괴물 같다. 모두 허연....아니면 꺼먼 마스크를 둘러 쓰고 괴물같다 평소에 지근 거리에서 만나면 반가움들이 구분이 안되고, 분간이 어렵다.....누구지???? ..

드라이브 ~~ㅋ

몇개월째 거의 집안에서만 다람쥐 쳇바퀴 돌듯 거의 반경 1키로 정도 되는 거리도 제대로 돌아보지도 못하는 코로나 신세가 되어 버렸네 깝깝한 마음에~~ 무작정 차를 몰아 충남 예산 출렁다리 건너 보고.....ㅋ 예산 예당호 다녀온지는 결혼전 남편과 낚시하러 다녀왔으니 그야말로 호랑이 담배먹던 시절을 보내고 딸래미 하루 휴가로 드라이브 즐김을 하기 위해 예당호를 다시 가보니 예전의 예당저수지 모습은 아련한 추억으로 남아 있고 너무도 멋진~~ 대단히 근사한~~ 예당호의 모습이였네 다시 줄달음으로 전남 담양으로 ...... 담양은 남편하고 전남지역 여행을 하면서 추억을 많이 쌓아 놓은 곳... 남편과 담양 여행중에 점심식사는 죽통밥으로 하기로 약속을 해 놓았는데 시상에나 ....아마도 10년은 되었지 싶다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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