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드 조율을 하기 위해 단장님과 민중길 쌤 열심히 의논 하시는 모습 보기 좋네요>
<예랑 단장님 사진을 뵈니 겨울 보내시고 봄을 맞아 오동통 살이 오른 모습인것 같습니다. 보기 좋습니다..ㅋㅋ 은발이>
<보건소 노인환우 분들이 예배를 이끄시는 장로님의 말씀 경청하고 있는 모습>
<종교를 초월해 모두가 한 마음으로 단장님의 말씀을 듣고 있는 중....>
<너,나 그리고 우리 모두 가리지 말고 환우들의 건강을 위해 또 하느님의 우리 사랑하심을 위해 모두가 한 마음으로 찬양 중..>
<드디어 보건소에서 길을 열었다 환우분들이 마음이 조금이라도 가슴 한켠에 하모의 음결을 받아 들이셨음 하는 바램으로..>
<30분 내내 마음이 조금 복잡 미묘했던 순간들....환우들의 표정을 어떻게 밝게 해야 하나를 생각하면서....>
<하모니카도 불고 노래도 하고 우리는 최선을 다했을까???? 준비의 소홀이 마음 답답했던 시간>
예랑(藝浪)하모 봉사단의
처음 나들이를 했다
시작이 반이라고
한발 내디딘 발걸음들은 살짝 긴장을 했을까???
환우들이 계신 군포시보건소 노인전문요양원이었다
노인 환우분들을 뵈니 마음이 짠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아야 할것은
하모니카를 위한 봉사가 아니라
몸이 아픈...마음이 아픈
그네들을 위해 어떤 마음가짐으로
하모봉사를 해야 하는가를 생각해야 할것 같다
그저 단순히 하모니카를 그네들에게 들려주어야 한다는
생각보다는
그네들이 우리와 함께 잠시라도 즐거움을 느낄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를...어떤 것인가를 알아야 할것 같다
준비가 조금 소홀했다는 느낌을 받았다
내가 덜렁대는 바람에
실내마이크도 준비를 못했다
사실 차에 시동을 켜는 순간 실내마이크 생각이 났는데
차에 기름도 넣어야 하고 약속시간도 있고 해서
출발을 하고는 내내 마음에 걸리는 부분이었다
허겁지겁 준비했던 노인환우들에게 들려드릴 글도 준비를 했는데
분위기 조성이 되지 않았다
우리가 하모니카 연주를 했던 그곳 분위기가
흥을 끌어 올릴 분위기도 아닌것 같고
돌아와서 생각하니 마음이 조금 답답하였다.
작은것에 대한 생각의 부족을 절실히 느끼고 온 봉사였다
노인 환우분들을 위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를
고민좀 해야 할것 같다.
<우종만 단장님,키보드 민중길 선생님,전하봉,박평숙,김현자,길근화,이희숙,김인환 선생님은 엉뚱한 곳으로...ㅠㅠ 다음에는 그러지 맙시동..>
예랑(藝浪)하모 봉사단 좋은 님들
수고 많으셨고
사랑합니동.
****
노인 환우들을 위해 준비했던 글
"아름다운 노을이고 싶다"
언젠가 내 인생에 어김없이 노을이 찾아 든다면
마지막 노을을 사랑 할수 있는 사람이 되련다.
해 저문 노을을 미소로 품을 수 있는 사람이 되련다.
타 들어가는 석양의 꼬리를 잡고
마지막 인생을 넉넉하게 관조할 수 있는 여유로운
이별의 노래를 부르련다
마지막 가는 길 마저도 향기롭게 맞이 할 수 있는 사람
진정 환한 미소로 두 눈을 감을 수 있는 사람이 되련다.
마지막 순간 까지 회환의 눈물이 아닌 질펀하고도
끈끈한 삶의 눈시울을 붉힐수 있는
그런 사람으로 기억되길 갈망한다.
온갖 돌 뿌리에 채이고 옷깃을 적시는 여정일지라도
저문 노을 빛 바다로 미소 띤 행복을 보낼 수 있다면
어떤 고행도 기쁨으로 맞으리라.
진정 노을빛과 한 덩어리로 조화롭게 뒤 섞일 수 있는
그런 사람으로 거듭 나길 소망한다.
여유로운 마음으로 노년을 아름답게 보낼 수 있는
현명한 삶이 되게 하소서
노년의 남은인생 소중하고 멋진 아름다운
삶이 되시기를 빌면서....
**뽀리의 하모 솜씨가 현재 요 정도밖에 안되는 현재 진행형, 뽀리의 무한한 발전을 기대 합니동 누군가의 사랑의 응원이 필요합니동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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