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랑[藝浪]하모니카봉사단

한데모인 흥겨움...

아포리 2012. 5. 25. 22:31

 

<민중길 선생님 짝꿍,길권사님,김인환,민중길,이용태,우종만,박평숙,전하봉,김매자 선생님들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나...이희숙>

 

보건소 노인전문요양원 봉사를 끝낸후

예랑하모 단원들과 주말농장으로 향했다.

 

별로 준비 한거는 없고

집에 있는 장아찌 종류로만 ㅋㅋㅋㅋ

 

삼겹살에 농장에 있는 상추 뜯고

먹는다는 것 보다는 농장 구경하는 것이 한몫이지 않을까 싶다

 

농장에  3포기 심은 오이가 7개는 나온것 같은데

어제보다 오늘 더 자란것 같다

 

예랑하모팀들 모두들 밭에서 뜯는 재미였다

아욱도 필요한 만큼 뜯고 상추 쑥갓은 너무 많아

 

나누어 가지고 가시고

서로 나눔의 정인것 같다

 

야외음악회는 먹는 재미에 빠저 무산되어지고

우종만 단장님이 섹소폰을 하셨다.

 

모처럼 한가롭게 시간을 내고

공기좋은 곳에 놀러 나와 기분들은 좋았다

 

상추를 수돗물에 씻는데 한 잔소리 하시는 분이 오셨다

상추를 여기서 씻으면 안된다고 짜증을 내신다

 

맘 같아서는 한소리 하고 싶었지만 참았지

모두들 주말에는 상추도 씻고 놀고 있더구만

 

웬 잔소리 인지

원래 주말농장 이란 것이 그런 것이 아닌가??

 

그럭저럭 삼겹살 파티도 끝내고

재미로운 외출이었다

 

주말에는 고구마를 심어야 할텐데

오늘 선생님들 수고롭게 오이에 토마토에

 

지주대를 해 주셔서 한결 마음이 편했다.

사람 사는것이 별거 아닌데

 

이제 남은 시간들은 소중한 좋은 님들과

행복하게 하루하루 보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