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는 아니어도
가끔은
일상에서 일탈을 하고 싶을때 있다
하늘을 보니
아침 하늘은
여명 받은 구름조각들이
꼭
전복 껍데기 속살 같은 느낌이다
한낮 하늘은
구름 한점 남겨 있지 않은
옥색 하늘 ....곱다 ..정말 곱다
이럴때면 어디론가
그냥 두웅실 마음이 콩밭에 있어
달아나고 싶다
함께한 지인들과
꽁당 보리밥..ㅎㅎ
멋진 오찬 보다는
꽁당 보리밥 하나 놓고
주위 색깔에 물들이고 싶어
그 한자락에 풍덩 이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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