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단상

2012 올해의 싼타 할머니

아포리 2012. 12. 3. 22:11

 

 

 

 

 

 

 

아이들을 위한 싼타 할머니가 되어야 한다

오후 시간에

 

싼타 할머니가 되기 위한

교육을 받으면서

 

루돌프 사슴코 율동을 한다

ㅎㅎㅎㅎ

 

작년 그러께

큰 손녀를 앉혀 놓고

 

싼타이야기를 해 주면서

할머니가 어제 저녁에 핀란드에 가서

 

싼타할아버지를 만나고 왔더니

다리가 얼마나 아픈지 죽겠어

 

할머니 다리좀 주물러 줘

했더니

 

공부방으로 쪼르르 달려 가더니

지구본을 가저 와서는

 

핀란드를 찾아낸다

애게 ~~~할머니

 

핀란드는 조 위에 있는데

뭐가 멀어서 싼타 할아버지 만나고 오시는데

 

다리가 아퍼요

에이 할머니 엄살....

 

지구본에서 보는 핀란드는 바로

지구본 꼭대기에 있으니

 

우리나라 하고는 가깝지

손으로 한뼘 밖에 안되는 곳이지

 

지구본에서는...

에궁

 

이 녀석들하고 뭔 말을 하노

핀란드에서 루돌프 사슴도 보았지..

 

할머니는 거짓말 쟁이...

ㅎㅎㅎㅎ

 

우리 어려서는 진짜

싼타 할아버지가 선물을 가지고

오셨는줄 알았는데

 

요즘 아이들은 왜

싼타가 없다고 하는 것이야

 

정서적으로 많이 오염되어 있다

할아버지 할머니가 모여

 

아이들한테 찾아 가야할

싼타교육 하던 날

....

 

루돌프 사슴코 모두 잘 하시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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