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리지 *
서로 다른 나무의 가지가 이어저
한몸이 된 것을 연리지 라고 합니다.
이 나무는 두 가지가 만나면서 서로 문질러
껍질이 터지고 생살이 뜯기면서 점차 상처가 아물어
같은 나이테를 갖게 됩니다.
그래서 한 나무가 죽어도 다른 나무에서 영양을 공급하여
살아나도록 도와 주어
"살아서도 같이 살고 죽어서도 같이 살자"는
말을 실천하는 나무입니다.
연리지는 두 몸이 한 몸이 된다고 하여
부부의 영원한 사랑을 비유하며
자녀의 지극한 효성과, 친구와 돈독한 우정,
남녀의 아름다운 사랑을 나타 냅니다.
그래서 영원한 일심동체,
사랑나무라고 표현합니다.
이 연리지 나무 앞에서 함께 손을 잡고 사진을 찍으면
사랑이 더 두터워 지지 않을까요??
*******
오늘 귀한 나무 연리지를 만났습니다.
글쎄요???
아마 한번도 연리지를 본적이 없는것 같습니다.
좋은 지인을 만나기 위한 전초전 인가 봅니다.
그곳에는 아무도 우리 둘 외에는
아무도 없었기에
둘이 손잡고 사진을 담지는 못했지만
고운 인연 하나 만들어 놓았다는 마음으로
좋습니다.
인연은 인연인가 봅니다.
'하루 단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과태료부과..견인대상차 (0) | 2013.06.04 |
---|---|
요즘 아이들의 정서... (0) | 2013.05.21 |
꽃뜰의 잔치...우리집 베란다 (0) | 2013.03.24 |
엎드려 절 받은 화이트데이 (0) | 2013.03.14 |
맛이 예쁜 집 (0) | 2013.03.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