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이쁜 그녀....

그녀의 사생활이 어떻했던 간에

그녀는 참 이쁘다.

온 몸이 애교로 돌돌 뭉처 있던 그녀였다.

사람은 적당해야 하는 겨.....ㅎㅎㅎㅎ

나는 항상 나를 기준으로

나 처럼 적당해야 하는 겨.....로 낙착을 해 본다.

너무 이쁘게 생겨도 안되는 겨

그런데 정말 이쁜 그녀.....

어느 곳에 그녀의 모습이 있기에

담아 놓으면서

그녀를 보고 좋아했던 기억을 더듬어 본다.

내가 보아도 이쁜 그녀를

누군들 이뻐하지 않았으리...

세상에는 아깝다는 사람들이 넘처 난다.

그렇게 아까운 사람들은 오래도록 우리 곁에 함께 있어야 하는데

아까운 사람들도 별수 없는 세월이 잡아가다 보니

씁쓸하다.

나처럼 두리뭉실해야 적당한 것인데. ㅎㅎㅎㅎㅎ

참 이쁜것도 탈이다.

그래도 오래도록 바라보고 싶은 그녀

내가 좋아했던 그녀를 그리움으로 만나 본다.

오늘은 좋은 사람들과 콜라보 모임 있는 날......

ㅎㅎㅎㅎ 나이가 들었다고

한 아파트에 살고 계시는 기타리스트 전준현 선생님이

모시러 온단다.

깍뜻하게 모심을 당하고 있다 보니

참 아직은 아닌것 같은데도

나를 모시러 온다고 하니

덩치 큰 냥반 따라 나서야 한다.

ㅋㅋ

그 바람에 나는 콜라보 끝난 후 먹거리 준비를 해 줘야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