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포리 하모니카연습

합주 두번째 이야기...

아포리 2017. 8. 17. 23:20

 

 

 

 

저녁 7시부터 10시 까지 꼬박 장장 3시간을 쉼도 없이

연습을 한다.

 

직장인들이 포함되어 있어 퇴근후에 모이면 참 힘이 들것 같은데

음악이라는 것이 뭔지

 

사람들 마음을 하나로 묶이게 만들어 놓는 마술같은 것이다.

참 열성적으로 모여서 연습들을 한다.

 

두번째 시간..

연줄자 선생님 좀더 좋은 작품을 만들어 내어 놓고 싶으셔서

 

이렇게 저렇게 주문을 하고 다시 연습을 해 보고, ㅎㅎ

두바퀴로 가는 자동차 전주부분 하모니카는 객석에서 나오면서

 

전주 부분을 주문을 하시는데...

아뿔사~~~~

 

장내는 어둠일게 뻔한데, 하모니카 불면서 계단을 내려가다 넘어지면

우짤라꼬........

 

뭔가 색다은 연출을 하시고자 하는데....ㅠ

객석에서 나오면서 전주부분 을 하다가 무대위로 언제 올라가서

 

자리에 앉아서 다음 간주, 후주까지 ㅠㅠㅠ

또 다른 주문......

 

그냥 편하게 전주 부분을 박자에 연연하지 말고 늘어지게 늘어지게

하면서 객석에서 나오라는 주문이다....

 

아무래도 그건 쫌........ㅋㅋㅋㅋ

담주 수요일엔 어떤 주문을 하실지....그냥 하던대로 하징.....

 

그래도 합주가 재미있다.

하모니카 합주를 코드,베이스,트레몰로,다야토닉,

 

평소에는 합주의 개념을 하모니는 이렇게 해야 해....햇던 것이

또 다른 합주를 시도해 보니

 

또 다른 합주형태가 재미있다. 생동감 있어 좋다.

25명정도 모여서 연습을 하려니 실내가 좁다. ㅎㅎㅎ

 

것두 매주 실용음악학원을 임대해서 하는 연습이

시간 가는게 아깝다는 생각들이라 철저히 연습도 해오고

 

다시 또 다시 어떻게 해야 맛깔스럽고 재미진 연출이 되어질까

각자 연구들을 하기에 재미는 한소쿠리다.

 

담주가 또 기다려 지고 기대감으로 충만해 진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