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의 아름다운 자전거 다리
미래로 가는 미생의 다리
일전에도 몇번 다녀오기는 했지만
제대로 맘 먹은대로 사진을 담아내지 못해서
늘 언제 다시한번 가야지....작심을 한다.
작심해 놓은 날이.....어제
모든 여건이 제대로 맞아 떨어 지는것 같아서.
하늘도 좋고, 일몰 시간도 대체로 맞고
일몰 각도도 정 가운데로 들어가 있고 ㅋ
해가 넘어갈때는 넘어가는 그 속도도 참 빠르게 변한다.
대충 요즘 해가 넘어가는 시간이 6시 20분경으로 잡으면 될것 같아서.
시간을 넉넉히 두고 길을 나서기는 했지만
늘 자동차를 움직이면서 가는 건 변수가 있다.
미생의다리 가는 길이 조금은 변한것 같다.
문제는 .....ㅠ
자동차를 움직여서 가기 때문에 문제발생이 되는 것이 아니라
미생의 다리로 들어가는 도로가 막혀 버리고 출입금지로 되여 있고
무슨 공사인지는 모르겠는데
대단히 큰 공사를 하고 있으면서 미생다리 진입을 완전 막아 버렸다.
아뿔사 이 노릇을.....
들어가는 길이 이 길 밖에 모르는데
진입구가 막혀 있기에 다시 직진을 해서 유턴을 하고...
자동차가 나오는 길로 나는 들어가야 했다.
다행이 나오는 차가 없기에 망정이지...ㅠㅠ
어찌 되었든 진입로가 아닌 퇴로로 들어가면서
시간은 지체가 되고 현장에 도착을 해 보니
해는 꼴깍 거리고 있는데, 하늘구름이 뭉개저 있어 일몰 담기는 실패했네.
그리고 썰물시간대가 바로 진행이 되어서 인지
미생다리 근처 어대에도 물이 빠지는 갯벌을 들어가볼 재간이 없네. ㅠㅠ
자칫하면 카메라 하고 푹푹 빠지고 나뒹굴기 딱 좋은 썰물때 라서
겁도 나고, 어영부영 하다가 보니 해는 넘어가 버리고
카메라 각도를 어떻게 맞춰야 좋을지 갯벌로 좀더 들어가야 하는데
갯벌을 들어갈 재간이 없다.
사진 각도도 원하는 각도를 잡을수가 없어 땡땡 이였네 ㅠ
한동안 미생다리는 안 가는게 좋을것 같다.
ㅠㅠ
'앵글로쓰는일상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람쥐도 아니면서....ㅎㅎㅎ (0) | 2018.03.14 |
---|---|
20180313/ 두군데 야산을 섭렵하고 나서.....ㅠ (0) | 2018.03.13 |
하늘 구름이 예쁘던 날..... (0) | 2018.03.06 |
봄꽃 나들이[4] (0) | 2018.03.06 |
봄꽃 나들이[3] (0) | 2018.03.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