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글로쓰는일상이야기

20190913/ 분당 중앙공원[5]

아포리 2019. 9. 13. 22:53








알게 모르게

계절은 그렇게 야금야금 깨끔발을 하고


우리 곁으로 슬며시 다가서고 있던 걸....

우린 바쁘다는 이유로 스처 지나가는건 아닌지....


그네들도..

나처럼 성급하게


꽃무릇 찾아 나섰다가

아직......


덜 여물은

가을만 만나고 있는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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