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아주 특별한 일을 제외하고는
집 밖을 나가지 않고 ...
처음 한동안은 오랜만에 집에서 편히 쉬겠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았다.
복잡했던 머릿속 정리도 하고, 헝클어 있던 머릿속 단정하게 매무새도 할겸
좋아하는 따끈한 차 한잔 마시면서
일상의 느긋함을 만끽 하리라 했던 생각은 점점....지루함으로, 나태함으로, 무기력함으로..ㅠ
평소에는 거의 티비를 보는 사람이 아닌지라, 관심이 없었다.
S선생님께서 티비를 보란다, 미스터트롯이 재미 있다고.....ㅎ
그런데도 별 관심 없기도 하고 미스터 트롯이 뭐여....하고는
거의 결승할때인가 보다...또 다시 재미있다고 보라는 전화....ㅋ
성의에 보답이라도 하듯 정성껏 미스터트롯 결승을 보게 되었다.
이상한 마력....요상한 매력에 푹 빠저 버렸다.
무료했던 차라????....그건 아닌것 같다.
노래도, 음향도, 무대장치도 모두가 수준급이였다.
심취를 하고 감상을 했다.
임영웅....예쁘장하니, 인상도 선량스럽게 생기고 노래도 잘한다.
그 뒤로는 그의 팬이 되어 버렸다.
낮에 심심하면 유트브....저녁에도 무료하면 유트브
임영웅 채녈을 돌려 본다.
그리고 기도를 해 주었다.
늘 조심하고, 또 조심하고, 겸손하게 인생을 멋지게 살아 가기를.....
100만뷰를 넘어선다면 직캠으로 라이브로 선물 한다고???
마이크 없이 핸드폰을 마이크 삼아 노래하는
이젠 나만 믿어요.....감미로운 목소리에, 풋풋한 인상에
그런데 살짝쿵 너무 밋밋하지 않나????
괜한 걱정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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