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글로쓰는일상이야기

20240120/ 임영웅 콘서트~~

아포리 2024. 1. 21. 07:51

 

이번에도 딸래미가 만들어준 콘서트 예매표를 가지고

전철을 그리 오랜시간 3번을 갈아타 보기는 처음이지 싶다. ㅋ

지난해 마지막 연말을 대전 아들네 식구들과 함께 보내자 싶기도 해서

 

대전 콘서트가 마침 겹처 잘 되었다 싶었는데 그때도 딸래미 도움.....ㅋㅋ

대전 콘서트 다녀온지 그새 한달이 되었네....

지난달 다녀 왔기에 이번에는 조금 설레임은 아닌것 같았지.....

 

그런데 생각했던 기우는 기우였네

대전 콘서트 때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 내가 앉아 있는 좌석도 

완전 기분좋은 정면으로 썩 환하게 펼처지는 분위기가 최고였다.

 

그리고....그리고

지난달 대전 콘서트 때보다 훨씬 훠얼씬 얼마나 재미가 있었는지

완전 콘서트에 몰입이 되어서 

 

우리들 영웅시대는 즐거웠지만 영웅님은 무려 3시간30분을 쏟아 내는데

그 열정이 어디에서 그렇게 나오는지

혼자서 3시간30분은 완전 무리인것 같았는데

 

참말로 대단한 분위기였다

이 분위기 그대로 이어서 상암까지 가고 싶은 마음 굴뚝이였네

가끔 가끔은 살아가면서 이런 분위기로 내 삶을 풍요롭게..

 

진행형으로 만들어 간다는건 크나큰 축복이지 싶다.

3시간을 훌쩍 넘겨 집에 도착한 시간도 자정 12시가 넘었다.

그렇게 집에 늦게 들어갈 일은 생활중에 없었던 터라

 

내심 전철을 타고 오면서도 어떻게 집에 가야 하지?????

전철역에서 택시를 타야 하나??? 버스는 없겠지 싶었는데

다행......마을버스가 마지막 손님을 기다리고 있어 다행이지 싶었지

 

아마도 상암월드컵 경기장 콘서트 때까지 이번 고양킨텍스 공연은

그 마음 그대로 이어지지 싶다.

전철 안에서 딸래미에게 문자를 보내면서 고맙고....너무 세상에 너무 재미있었다 했더니

 

상암 일정은 언제지???? 

또 한번 상암까지 딸래미가 도와 주려나????

임영웅.....영웅 이라는 이름이 그냥 생겨난 것이 아니라 아마도~~~~

 

선경지명이 있었기에 그런 영웅 이라는 이름이 탄생되었지 싶네

3시30분 동안 콘서트를 목소리는 변해 있었지만 지친 모습도 보이지 않고

혼자서 이끌어 간다는게 그리 쉬운 일이 아니거늘

 

임영웅도.....영웅시대도 모두 한 물결이 되어 너무 멋진 광경...

혼자서 이끌어 가는데도 얼마나 재미지게 무대를 만들어 가는지......

춤솜씨도 춤선이 얼마나 곱고 예쁘던지

 

상암 때는 또 얼마나 멋진 모습일까...얼마나 큰 행복을 안겨줄까

지금부터 설레임이다.

가끔 우리네 삶의 일정에 이런 콘서트 하나쯤 넣어 주어야

 

삶이 라는 것이 행복이고, 여유이고, 지루하지 않고, 고맙지

대전콘서트 하고는 비교도 되지 않는 

너무도 다른 대중가수의 콘서트가 이렇게 재미진 줄은 

예전엔 미처 몰랐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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