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단상

[연극]누가 연극을 두려워 하랴

아포리 2012. 1. 19. 05:15

 

 

 

 

 

시인들이 기존 연극배우들과 함께

연극무대 실험실에 올랐다

 

'누가 연극을 두려워 하랴'

 

혜화동 1번지 연극연습실 지하를 찾았다

연극은 관객과 배우가 함께 호홉을 할수 있어 좋은데

 

이상하게 영화를 보면 오랜 여운으로 영화의 장면은 

머리에 남는데

 

연극을 보면 내용이 오래 남지 않는 내 습성은 왜인지 모르겠다

그러기에 이젠 연극은 잘 안가는 편인데

 

어찌하다 연극을 보게 되었다

'누가 연극을 두려워 하랴'

 

프로가 아닌 시인들이 감성을 잡고

연극을 잘하는구나 생각을 하면서

 

연극을 해본 경험으로

다음 우리 연극할때는 정말 잘 할수 있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연극 내용물 자체는 보는 관객의 몫이다

내용이 어떻든 간에

 

실제 내용과는 달리 관객의 입장에선

엉뚱한 재 해석을 해 볼수가 있다

그건 연극의 느낌은 순전히 관객 개개인의 몫이니깐

 

잠시 묵상을 해 보면서

인생을 연극에 비유를 해보면 인생은 어느 장르에 속하는 연극일까?

 

실로 엉뚱한 생각으로 연극을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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