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포리즘 노을속으로..

지난 여름 밀물이 된 제부도에 3시간이나 갇혀서 땀띠가 났던 기억이 새롭다 오늘을 물때를 확실하게 보고 들어 가야지 17시 5분에 밀물이라.... 안심하고 푸근해도 좋을것 같다 11월초 휴일 날씨가 등허리에 내려앉아 조용조용 얼마나 따사롭던지.. 모두 단풍놀이 갔는지 썰물이 되어버린 ..

강원 양양 동해안의 명소 휴휴암 오늘.. 시월 한달을 너무 바쁘게 지내다 보니 가뜩이나 여행 좋아하는 사람 한번도 함께 나가 보지도 않아서 미안하기도 했고 시월 한달은 어떻게 된 것이 하루도 집에 온전히 있었던 날 없는것 같아서 그것두 미안했다 얼마전부터 강원도 양양에 있는 휴..

지난 겨울부터 벼르고 벼르다 길을 나섰다 원당에 있는 종마목장을 가기 위함이었다 종마목장은 한국마사회 소속 한국경마교육원이라 한다 그곳을 보통 원당종마목장이나 종마공원이라고 하며 서삼릉과 함께 나란히 있어 일석이조의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기도 하다 가는 날이 장날 이..

생각보다는 매우 유익한 갯벌체험 답사였다 강화도 길이 구불구불 되어 있어서 멀미를 하는 것이라고 기사분이 말씀하신다. 그것도 아랑곳 하지 않고 도착한 걍화 녹색습지 교육원에서 두어시간 "백용해" 선생님으로 부터 열정적인 강의를 들어야 했다. 환경과 조류에 관한 이야기 갑각..

문을 닫고 마음에 드는 책을 읽을 것 문을 열고 마음에 드는 손님을 맞을 것 문을 나서서 마음에 드는 경치를 걸어 갈것. -이렇게 살고 싶은 마음-

파주 문산읍 사목리 고려말. 조선초기 대표적인 청백리의 표상 황희 선생 유적지 어머니 용궁김씨가 황희를 잉태 했던 열 달 동안 개성 송악산 용암폭포에 물이 흐르지 않다가 황희가 태어나자 비로서 물이 쏟아저 내렸다는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가 있다 황희 선생은 벼슬에서 물러날 때..

북쪽으로..북쪽으로 판문점..임진각 쪽으로 달리다 보면 개성이라는 이정표가 나온다 친정 부모님의 고향 지금은 안계신 아버지가 그리도 돌아가시기 전에 한번 꼭 가 보시고 싶어 하시던 개성이라는 이정표는 가슴을 아리게 만든다 임진각에 올라 이북 개성을 바로 이웃집 마을같은 곳..

복잡한 일상 훌훌 털고 길을 나설때 우리들의 이야기는 끊임 없었다 일상으로의 해방감... 사는것은 결국 원점으로 돌아가 보면 생각의 차이...마음먹기의 차이뿐 별거 아니었다 너의 고민...나의 고민 듣고나서 돌아 생각해 보면 한치의 오차도 없는 우리들 삶의 이야기.. 살아가는 이야..

충주 노은면에 자리한 깊은산속 옹달샘 속으로 들어갔다 그곳 깊은산속 옹달샘 자연의 소리가 마음을 평화로움으로 인도를 한다 열심히 사는 사람들이 지쳤을때 옹달샘에 잠시 머물면서 ... 잠깐멈춤...비움과 채움...몰입..을 통해 평화로움을 느끼고 명상으로 마음의 고요를 안고 다시 ..

장마가 계속되어 습하고 습하다 보니 마음도 우울해 지고 우울하다 보니 한달전 감기가 다시 돌아오고 무조건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다 일상을 벗어나 잠시 마음속 정리정돈을 한다음 다시 제 자리로 돌아온다. 제 자리로 돌아오기는 했는데 마음속 정리정돈은 잘 되었는지는 모르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