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집을 꼽으라면 당연 강릉 선교장을 꼽는다. 강릉 선교장은 1965년 중요민속자료 5호로 지정이 되었다
강릉 선교장은 한국 사람들이 가장 선망하는 집이기도 하고, 한국방송공사에서 가장 아름다운집 설문 조사 1위로 꼽히기도 했다
궁궐이나 공공 건물이 아닌 민간 개인주택이 국가지정 문화재가 된것은 선교장이 처음이라고 한다.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집 선교장은 족제비가 일러준 하늘이 내린 명당 이라고 한다.
효령대군 11대손인 무경 이내번이 경포대 근처 저동에 살던 때였다. 가산이 조금씩 일기 시작하여 너른 집터를 찾던중
족제비 떼가 떼를 이루어 이동하기 시작하면서
어느 야산의 울창한 송림앞에 멈추었다 그런데 그 많던 족제비 무리가 한마리도 보이지 않았다. 마침 집터를 찾던 이내번이
신기하게 생각되어 그곳이야말로 하늘이 내린 명당이라고 생각하며, 그곳에 지은집이 지금의 선교장이다
지금도 선교장 뒷산에는 족제비 먹이를 가저다 놓는 풍습이 전해지고 있다 한다. 여늬 한옥과는 비교도 할수 없는 너른터에
열화당을 비롯하여, 작은 사랑채, 행랑채, 연지당, 동별당, 안채, 활래정, 사랑채, 서별당 등 건물이 무려 10동이나 되고 방은 99칸이 넘는다
홍련이 피어 있는 연못 위 활래정은 손님을 위한 부속 차실로 이용 되었다 한다
선교장 행랑채에는 많은 과객이 머물렀다고 한다 집 주인이 과객의 학문과 사람됨을 테스트 해서 학문과 식견이 있는 과객들에게는
편안하게 숙식을 제공했고 선교장을 떠날 때에는 노자와 옷까지 마련해 주었다 한다.
선교장의 유래는
경포호수가 집앞 까지 문 앞까지 밀려 있어 나룻배를 타고 이동을 했기에 배다리 라는 말도 있었는데
배로 다리를 만들어 건너 다녔다고 하여 선교장 이라는 이름이 지어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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