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마을은 경주시 중심지에서
포항쪽으로 형산강 중류지점에 있다
안동하회마을과 함께 조선시대 전형적인 양반마을이다
마을내에는 보물,중요민속자료,도지정유형문화재,
도지정민속자료,도지정기념물,문화재자료 등이 지정되어 있다
양동마을은 약520년전 손씨의 선조인 손소 라는 사람이
이 마을에 살던 장인인 풍덕유씨 유복하의 상속자로
들어와 정착하면서 월성손씨의 종가를 지어
번성하게 되었다고 한다 현재 풍덕유씨의 후손은 절손되어 외손인
손씨문중에서 제사를 지내고 있다
또한 손씨의 딸은 이 마을의 여강이씨 번에게 출가하여 조선시대 성리학 정립의
선구적 인물인 이언적을 낳아 번성하게 되었다 한다
현재 양동마을에는 월성손씨 40여가구, 여강이씨70여 가구가
남아 양대 문벌을 이루는 동족집단 마을을 계승하고 있다
양동마을의 주요문화재로는 무첨당[보물411호],관가정[보물442호]
향단[보물412호]양동강학당[중요민속자료83호]양동낙선당[중요민속자료73호]
양동수운정[중요민속자료80호]그외 많은 민속자료가 남아 있다
양동마을은 조선 오백년의 양반문화와 현대문화가 함께하는
지역으로 8,15해방직후까지도 양반집마다 한집에 평균 한집반씩 노비집이 딸려 있어 가람집,하배집으로
불렀으나, 지금은 모두 밭이 되었다
마을사람들에게는 유교사상이 짙게 남아있어 매년4월10월에
선조를 제향하는 의식을 마을 공동으로 거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