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리의 방

새로운 녀석 길 들이기....

아포리 2014. 10. 12. 04:39

 

 

한참 전 부터

손 전화가 터치가 되지 않아

 

필요 할 때마다 짜증이 나기 시작을 했다.

급하게 전화를 해야 할때

 

문자를 보내야 할때

터치가 되지 않아 여간 성가신게 아니였는데

 

딸래미가 새로운 손 전화를

구입해 주었다. ㅎ

 

그런데 문제는

새로운 식구 길 들이기가

 

여간 번거로운게 아니라....참

급한 마음에

 

지금은

문자 주고 받는 것......하나

 

전화 거는 것......하나

하모소리 녹음해 놓은 거 듣기 하나....

 

요렇게만

친해 보려구 하는데

 

딩굴딩굴 돌아 가더니

앱이 요상스레 변해 있고 ㅠㅠㅠㅠ

 

먼저 번 녀석 한테는 없던 앱이

새로 생겨 그거 익히느라

 

머릿 속만 복잡하다.

글구

 

먼저 번 것은 손 안에 착 들어와

늘 만지작 쓰다듬어 주어도 불편 하지 않았는데

 

요건...

손 안에 들어 오지 않아

 

자꾸만 튕겨 나가서

에이.....불편해 ㅠ

 

한동안 새로운 식구 길 들이기가

쉽지 않을것 같은 생각에

 

그냥 주고, 받고, ㅎㅎㅎㅎ

카메라 기능이 아무 좋아도

 

내가 가지고 있는 카메라 만 못하고

음악 기능이 아무리 좋아도

 

내가 사용하고 있는 쿨에디트 보다는 못하고

그저 주고 받는 것 하나만...

 

열심으로....ㅋ

사실 우리네 같은 할마이 들에게는

 

뭔 복잡한 기능이 필요 할꼬

주고, 받고.....주고, 받고 만 하면 될 긴데

 

그래도 스마트 폰이라고 생겨 먹은거

두번째 식구로 사용해 보니

 

처음 스마트 폰 사용 할 때 보다는

훨씬 적응 하기가 쉬운 것 같은데

 

참 .....

문제는 뭐가 문제 인지 모르겠다

 

우리네는 그저 편한게 제일인디!!!

<개똥벌래/하모니카 C k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