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전 부터
손 전화가 터치가 되지 않아
필요 할 때마다 짜증이 나기 시작을 했다.
급하게 전화를 해야 할때
문자를 보내야 할때
터치가 되지 않아 여간 성가신게 아니였는데
딸래미가 새로운 손 전화를
구입해 주었다. ㅎ
그런데 문제는
새로운 식구 길 들이기가
여간 번거로운게 아니라....참
급한 마음에
지금은
문자 주고 받는 것......하나
전화 거는 것......하나
하모소리 녹음해 놓은 거 듣기 하나....
요렇게만
친해 보려구 하는데
딩굴딩굴 돌아 가더니
앱이 요상스레 변해 있고 ㅠㅠㅠㅠ
먼저 번 녀석 한테는 없던 앱이
새로 생겨 그거 익히느라
머릿 속만 복잡하다.
글구
먼저 번 것은 손 안에 착 들어와
늘 만지작 쓰다듬어 주어도 불편 하지 않았는데
요건...
손 안에 들어 오지 않아
자꾸만 튕겨 나가서
에이.....불편해 ㅠ
한동안 새로운 식구 길 들이기가
쉽지 않을것 같은 생각에
그냥 주고, 받고, ㅎㅎㅎㅎ
카메라 기능이 아무 좋아도
내가 가지고 있는 카메라 만 못하고
음악 기능이 아무리 좋아도
내가 사용하고 있는 쿨에디트 보다는 못하고
그저 주고 받는 것 하나만...
열심으로....ㅋ
사실 우리네 같은 할마이 들에게는
뭔 복잡한 기능이 필요 할꼬
주고, 받고.....주고, 받고 만 하면 될 긴데
그래도 스마트 폰이라고 생겨 먹은거
두번째 식구로 사용해 보니
처음 스마트 폰 사용 할 때 보다는
훨씬 적응 하기가 쉬운 것 같은데
참 .....
문제는 뭐가 문제 인지 모르겠다
우리네는 그저 편한게 제일인디!!!
<개똥벌래/하모니카 C k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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