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리의 방

애정이 꽃 피던 시절.....G

아포리 2015. 4. 14. 05:09

 

 

 

<애정이 꽃피던 시절/하모니니카 G key>

 

 

나이와 비례해서

좀 여유롭고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야 하는데

 

가면 갈수록 마음의 여유도 없고

한가하지도 않고

 

책상위에 카메라는 먼지만 쌓여 놓는다.

맘 놓고 카메라 울러메고

 

뛰처 나가야 하는데

참 한심한 봄 날을 보내고 있다.

 

꽃밭 가득한 애궂은 베란다만 들낙날락 하고 있으니.

그래도 요렇게 사랑스런 사랑초가

 

밖으로 뛰처나가지 못하는 쥔장의 마음을 아는지

사랑스럽게 쥔장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

 

검블진 쥔장의 마음을 녹여주고 있다.

애정스런 마음을 다시금 옛시절로 돌려 놓을수만 있다면

 

멋진 만남과, 멋진 사랑과, 멋진 애정을

발산하고 싶은데.......ㅎㅎㅎㅎㅎ

 

애정이란 단어가 언제적 단어인지

낯설기 조차 한건....

 

그 어릴적 애정의 의미는

고운정만 가득 담아 놓은것 같았는데

 

지금의 애정의 의미는

미운정만 도사리고 있음이다. ㅋ 미운 할망구. ㅋ

 

다시금

깊숙이 숨어 있는 마음이란 우물속에서

 

작은 두레박 으로

두레박질을 해서 애정을 끌어 올려

 

한가닥 남은 봄 시절을 만들어 보고 싶다.

내게 실낱처럼  그래도 남아 있을것 같은

 

 애정이란 요물에

두레박 질을 하고 싶다.

애정이꽃피던시절.mp3
2.83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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