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지나다가
풀 한포기 뽑아다 화분에 심어 놓은게
작년 이맘때쯤 ....ㅋ
그런데 올해 베란다 한쪽 귀퉁이에서
빼꼼히 내다보고
쥔장을 찾는것 같다.
어쩜 요리 이쁜겨..ㅋ
풀 한포기 옮겨 심어 놓고
꽃 몇송이 피워 주었다고
쥔장은 또 호들갑을 떨어 본다.
예뻐도 너무 예쁜겨.....ㅋ
풀 한포기의 사랑이
요리도 마음을 정화 시켜 줄 줄이야
두어달 전부터 송곳니가 심상치 않음이다.
죽었다, 살았다를 반복 하는데
아플때는 내일은 꼭 치과를 가야지?
아픔이 사그라 질락 하면
에이~~ 뭘 그냥 두지
하다가
요즘은 몸이 피곤하다 보니
잠잠하던 송곳니가 또 말썽을 부린다.
어제 그제부터 송곳니가 앓기를 시작 하는데
머리도 아프고, 다리도 떨리고 ㅠㅠㅠㅠ
온 몸이 귀찮아 지기 까지 한다.
우짜면 좋노
잘 참아 왔는데
병원 가기는 정말 싫은데
하루하루 이 핑계 저 핑계를 대면서
병원 가기를 미루기만 했는데
얼굴이 부어 오른다.
달덩이 처럼 되어 버렸다. ㅠㅠㅠㅠ
오늘은 꼭 병원에 가야지 했다가
진통제 몇알로 하루해를 또 넘긴다. ㅠ
그러면 성하던 송곳니가 잠잠해 진다.
그럼 그렇치...좀 참아도 되는 걸.
미련도 참 미련 스럽다.
오늘은 병원에 꼭 가 보라는
딸래미의 성화에~~
오늘은 치과에 가야 할까???
말아야 할까????
오늘 할일도 많은데 어떻게 하지??
병원 가는게 무서워 또 할일을 핑계로 삼고 있다.
참 미련하기가 곰 같은 사람이다
누구 ~~~없소????
연실이 치과에 데불고 가줄 님아~~~~
구하는 중....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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