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리의 방

밤 빗소리가....

아포리 2015. 5. 12. 06:18

 

 

 

연일 이어지는 행사 때문에

연하게 행해지던 치통이 다시 성해서

 

괴롭힘을 당하고 있습니다.

치통 때문에라도 일찍 잠자리에 들자 싶어서

 

잠자리에 들었는데

 

전화가 옵니다.

이거 참 손전화 가 마음,생각 공해입니다.

 

ㅠㅠㅠㅠㅠㅠ

그러기를 전화를 한 두어시간 통화를 했습니다.

 

무슨 이야기????

글쎄요????

 

그래도 좋은 이야기 나눔을 했을것 같은데

그 바람에 잠을 놓처 버리고

 

일어나 컴 앞에서 못다한 일거리 찾아

 

리포트 써 놓고는

에이 잘 되었네.....ㅎㅎㅎㅎㅎㅎ

 

요렇게 사람 마음이 간사 한가 봅니다.

잠을 흔들어 놓아서 투덜 거렸는데

 

또 미루어 두었던 일거리

단번에 해 버렸기 때문에....

 

불을 끄고 휴 한숨 한번 쉬어 내고

잠자리에 들어보니

 

창밖으로 들려오는 까만 밤 빗소리가

얼마나 정겹던지요

 

또 잠을 놓처 버리고

빗소리에 온갖 상념들이 떠 올라

 

낭만이라고 한다면

웃음거리가 될 것이고

 

그냥 좋았더랬습니다.

창밖에서 창을 두드려 대던

 

빗소리

지금도 여전 하네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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