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게 의욕이 없어지려 한다.
자꾸만 생각이 나락으로 떨어지려 한다.
다 정리 하고 나서
새로이 새롭게
더 늦기 전에, 더 세월 가기 전에
새로움에 도전하고 싶은데
그게 참 맘 먹은대로 되어주지 않는다.
국악쪽으로 머리를 돌려 보고 싶기도 하고
제대로 앙상블을 꾸려 가고 싶기도 하고
이렇게 시간만 가는것 같아
마음은 조바심이 나고
일에 대한 의욕도 없어지고
내가 왜 이러고 있는지
갈팡거리기만 한다.
이쯤에서 손 놓아 버리고 싶은 생각.
아쉬운 생각....들이
자꾸만 마음을 조이고 있네
어찌해야 남은 시간들을
잘 살아가고 있다는 행복감을 느낄까???
여기,저기 손짓은 자꾸 해 대는데
한가지 일도 제대로, 마음먹은대로 하지 못하면서....
라는 생각이 발목을 잡는다.
재미가 없다.
의욕이 없다.
어제 낮에는 괜히 카메라 들고
공원을 배회 하면서
이런저런 생각 정리좀 하자 싶었는데
또 집에 돌아와서는
내가 앉은 제자리로....
훯훨 하고 싶은 일로 날아가고 싶다.
해보고 싶은 일로 마음을 모으고 싶다.
어쩔까나!!!!
'뽀리의 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싸움 구경...ㅎㅎㅎ (0) | 2015.05.09 |
---|---|
애정이 꽃 피던 시절.....G (0) | 2015.04.14 |
이렇게 봄날은 가는데.... (0) | 2015.04.07 |
몸이 하자는 대로 하기... (0) | 2015.03.31 |
암튼.....힘들었다요...ㅠㅠ (0) | 2015.03.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