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리의 방

시민기자단 교육이 있던 날....

아포리 2016. 12. 15. 05:11

 

시민기자의 역활은 주변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시민기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시민기자 교육이 약 두시간 동안 진행되었습니다.

이 자리에는 군포신문 시민기자단 및 군포실버인력뱅크 소속 시니어 기자단 어르신들께서 참석한 가운데 경남 도민일보 김주완 편집국장의 “시민기자, 1인 미디어, 그리고 지역신문”이란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습니다.

이날 교육에서 김 국장은 “지역 신문은 지역 밀착형으로 변화되어야 하며 시민기자들은 이웃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람.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기사로 써야 한다.”고 말하고 “글쓰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블로그를 만들어 운영해라, 시민기자는 1인 미디어를 갖고 운영하는 시대다.” 라는 소 주제로 강의를 했습니다.

시민기자들은 그 동안 언론계의 참여민주주의를 실현시키는 데 큰 공을 세웠습니다.
참여저널리즘을 본격 실현시킬 수 있었던 것도 전적으로 이 시민기자들의 참여 덕택입니다.
크고 작은 특종을 통해 새소식으로 새 세상을 바꿔나가는 일을 해왔던 것입니다.

그들이 기사를 쓰게 된 동기는 아주 순수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생각이나, 자신이 겪은 사건 사고를 기사화하자는 것에서 시작을 합니다.
시민기자들은 기사의 주제뿐 아니라 기사의 형식도 파괴하는 신선함을 보여왔습니다.
1인칭 '나'로 시작하는 '사는이야기'로 뉴스를 전달하는 것도 그 한 예라고 볼수 있습니다


 

강의를 시작하기 전 잠시 차한잔을 마시며 기다리십니다.

어떤 분들이 강의를 들을지 기대를 하는 걸까요 아니면 어떤 강의를 할까 고민을 하시는 걸까요.
 

 

김주완 국장은 글쓰기란 정해진 원칙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라, 그냥 자기 마음대로 하고 싶은 말을 자기 방식대로 쓰면 되며, 시민기자들은 일반 기자들이 쓰는 것처럼 스트레이트 기사를 쓰기 보다는 그냥 친구나 가족에게 편안하게 이야기 하는 식으로 써야 한다, 그게 바로 이야기 글(내러티브 스토리)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시니어 기자님은“ 교육이 너무 재미 있었다.”고 말하고 “김국장님의 말씀대로 블로그를 만들어서 글쓰기를 생활화 해야겠다.” 고 말했다.

이날 특강을 진행한 김주완 국장은 경남도민 일보 창간 멤버이자 지난해 대한민국 블로그어워드 10대 기자 블로거로 <토호세력의 뿌리>, <대한민국 지역신문기자로 살아가기> 등의 책을 통해 지역신문에 대한 지독한 애정을 담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으며 파워 블로거들과 함께 인터넷신문 <100인닷컴(www.100in.com)>을 창간해 온라인 세계에서 주목을 받았다.


 

군포시니어기자단의 자랑스러운 얼굴들 입니다.

다양한 경험과 기질로 군포의 살아있는 정보와 살아가는 이웃들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섬세한 글솜씨에 사진촬영 능력까지 겸비하신 오흥조기자님,일상의 모습을 한점 빠트림 없이 잡아내시는 섬세함의 재치를 갖으신 이용태기자님, 과묵하면서도 할말은 다 한다는 취재의 섬세함을 갖으신 김종문기자님, 컴퓨터그래픽으로 보는이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우종만기자님, 군포시니어기자단의 홍일점, 섬세하고 맞갈나는 글로 승부하고자 하는 국문과 출신의 글쟁이 이희숙기자님, 와우! 자랑 할만 하죠?


 

강의가 끝이난 뒤에도 질문은 계속 이어졌습니다.

기사를 어덯게 하면 잘쓸수 있는지 인터뷰는 어떤 식으로 진행을 해야 하는지 누구를 인터뷰 해야 하는지등 어르신 실버 기자단 분들은 식사를 하시면서도 강사님께 질문을 하시면서 꼼곰하게 필기가지 하는 정성을 보이셨습니다.


지역신문에 대하여

1)지역주민의 애향심 고취
지역신문은 중앙일간지와 달리 대부분 활동영역을 시․군단위로 발행하기 때문에 정해진 지역내 작은 일까지도 소상히 다루게 된다. 이에 따라 독자들은 인쇄된 신문지면을 통해 자기고장의 소식은 물론 인접지역의 소식까지도 쉽게 접할 수 있어 자기가 속한 공동체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된다.
더구나 지방지나 일간지에서 지면의 한계로 다루지 못하는 지역의 작은 소식도 뉴스화하기 때문에 지역주민에게 공동체에 대한 자긍심을 불러일으키고 강한 소속감을 심어줄 수 있다.

또 지역신문 종사자들은 독자들에게 그 신문이 발행되고 있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 등을 취재․발굴하여 독자들에게 전달함으로써 그 신문의 존재 가치를 높이려 한다.
그것은 곧 그 지역의 자랑거리를 독자들한테 전파하는 결과로 공동체 구성원들인 독자들은 자연히 그 고장에 살고 있다는 것에 자부심과 긍지를 갖게된다. 이를 위하여 지역신문들은 지역내의 특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보도를 통하여 이러한 의식을 심어준다

특히 지역신문이 그 지역의 유일한 대화통로가 되기 때문에 지역주민들은 지역신문 기사에 관심을 가질 수 있다. 이를테면 서울지역 등의 대단위 도시지역에서는 지역신문이 성공하기가 싶지 않다. 그것은 다양한 지역출신들이 모여 있기 때문에 도시지역의 지역신문이 특정지역을 대변하기는 쉽지 않다. 다시말해서, 지역신문 수용자들의 정신적 또는 의식적 공통분모가 없기 때문에 지역신문이 존재하기가 쉽지 않다.
따라서 지역신문은 중․소도시 또는 시․군 단위와 같이 사회구성원들이 오랜 기간 공동체 생활을 해 온 곳에서 성공 가능성이 높으며, 성공한 지역신문들도 대개 이러한 지역단위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따라서 지역신문의 존재는 지역주민들에게 소속공동체에 대한 유대감을 형성하며, 지역에 대한 애정을 환기 및 강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지방화시대로 인해 해당 주민들의 목소리가 점점 커져가고 있다.
주민들의 주장은 지역기반에 근거한 것이 대부분이다. 지역신문은 주민들의 의견을 지면을 통해 적극 반영하여 이들의 이익을 대변하며, 지역에 대한 관심을 유도한다. 특히 지역신문의 일선기자들은 대부분이 그 지역에서 상주하거나 지역출신이 많아 지역에 대한 애향심을 고취하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지나친 지역에 대한 집중적인 보도는 지역이기주의 측면에서 비난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2. 지역신문의 한계
지역신문를 운영하는데 있어서 고질적인 문제로 등장하는 것이 신문사 경영자금의 문제이다.
중앙언론과 마찬가지로 지역언론도 경영과 운영에는 많은 자금이 소요된다. 대규모의 조직과 첨단장비를 갖춘 중앙언론의 경우 엄청난 자금이 들어간다.
지역언론은 그 축소판이라 할 수 있다. 지역신문은 규모만 작을 뿐 신문의 제작․발행을 위한 조건의 똑같이 갖추어야 한다. 지역신문은 운영에 있어서 열악할 뿐만 아니라 그 개선에 있어서도 어려움을 가지고 있다.

중앙언론이 권력유착과 재벌경영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는 것도 사실은 운영상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방편으로 언론을 하나의 상품으로 전락했기 때문이다.
지역언론도 자본주의적 메커니즘에서 보면 하나의 상품이다. 지역언론 경영주는 언론을 통해 이익을 추구하게 된다. 그러나 이익의 추구는 늘 문제를 만들어 낸다. 소위 사이비기자 문제가 그것이다. 기자들은 갖가지 유형의 비리를 저지른다.
기자들의 비리는 언론사 운영상의 경영구조와 비례한다. 즉, 언론사의 경영구조가 건강하면 사이비 기자들이 감소하는 반면 경영구조가 열악할수록 사이비 기자를 양산하게 된다.

지역신문은 재정난의 한계와 함께 신문이 독자확보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신문은 독자가 생명력이다. 아무리 좋은 기사가 실려도, 또 아무리 독자를 놀라게 할만한 특종을 낚아도 읽는 독자가 없다면 무의미하기 때문이다.
독자수는 곧 그 신문의 영향력을 말해 주는 것이다. 독자수가 많으면 많을 수록 신문이 미치는 영향력이 강해지는 것은 당연하다. 중앙일간지들이 자사신문의 구독자를 늘리기 위하여 다양한 방법과 수단을 동원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지역신문의 경우 광범위한 독자를 확보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더구나 유료독자의 확보는 더욱 어렵다. 이는 지역신문이 지역사회에서 끊임없이 이슈나 쟁점을 제기하고, 특종을 발굴해 내야 하겠지만, 이러한 자구노력으로만은 어렵다. 독자확보는 지역언론의 자구노력과 함께 지역주민의 관심과 자발적 참여가 뒤따라야 한다.

신문배포 방법도 지역신문이 해결해야 할 과제중의 하나이다.
중앙일간지의 경우처럼 각 지역마다 배부전담 지국을 갖추질 못해 기자들이 손수 배부하는 경우까지 있다. 대부분의 지역신문사들은 유료독자들한테는 우편으로 발송을 해주고 나머지는 관공서나 기타 대중 이용장소에 배부대를 이용해 무료로 배부하고 있다.
또 지역신문은 대부분 주1회를 발간하고 주간지로 발행되고 있어 독자들은 지역에서 발생되는 속보성 기사를 며칠이 지난 뒤에나 받아볼 수 있어 속보력을 특징으로 하는 신문이 신속하게 전달되지 못하고 있다.

출처: 지역언론의 현실과 그 대안 중 일부 발췌
구경서(정치학박사/강남대학교)



글. 사진: 고재영 (블로그기자단 고재영 빵집)



 

지금부터 딱 5년전

그때는 참 열정적이였을까????

 

시민기자단 교육에 참여 했을적

기억은 가물 거리는데

 

이런 일도 있었구나.

ㅎㅎㅎㅎㅎㅎ

 

나두 그때 젊었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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