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로 접어들어
가을 낙엽과 이별을 해야 하는
안타까움과 넉넉한 웃음으로 맞이하는
서산 아라메 길을 따라
그곳에 가면 뭐가 있을까!!!
궁금증을 안고
티끝 하나 없는 맑디 맑은 하늘을 안고
함께한 님들은 아라메 길로 들어섰다.
서산 갯마을 아라메 길은
바다와 산이 함께 어우러진 길이라 한다
짭쪼롬한 서산 갯 냄새와
넘치는 인정이 풍부했던 하루 나들이
고마웠던 마음을 서산에 남겨두고
함께했던 님들의 마음에
오래도록 남아 있을 늦가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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