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리의 방

오늘은...

아포리 2017. 10. 19. 06:41

 

 

 

 

언젠가 도청에서 교육이 있어서 갔다가

점심 시간이 되어서 함께 교육을 받던 선생님들과 함께

 

점심을 하기 위해 들어 갔는데

제일 먼저 눈에 뜨이는 좋은 글귀가 있어 가지고 왔다.

 

오늘은

지난주에 검사 해 놓았던 결과 살피러 병원에 가는 날..

 

처음엔

3개월에 한번씩 검사를 받더니

 

6개월에 한번....이제는 1년에 한번씩 검사를 받는다. ㅋ

1년에 한번씩 검사를 받고,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의사 선생님의 좋습니다....란 말을 듣고 나오면서'

휴~~~~또 1년이 지났구나...

 

또 1년을 살아내야 하는구나....눈물이 핑 돌때가 있었다.

1년살이~~~~~~

 

1년을 살아보고 또 가서 검사하고, 좋습니다란 이야기를 듣고

또 1년을 살아가고 또 검사를 받고....

 

지난주에는 네비가 꼬불 거려 가지고 애를 먹었는데

오늘은 네비 너........말을 안 들을껴

 

나 혼자

오늘은 엊저녁 유에스비에 잔뜩 담아 놓은 하모니카 소리 들어 가면서

 

맘 편하게 내 맘대로 길을 잡아 갈거야.

ㅋㅋㅋㅋ

 

웃어야 한다.

ㅎㅎㅎㅎㅎㅎㅎㅎ

 

사랑할 시간도 없는데

어떻게 미움을.......

 

옳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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