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랑[藝浪]하모니카봉사단

20180509/ 매화복지관 주간보호센터 다녀왔습니다.~

아포리 2018. 5. 9. 20:01

 

 

 

 

 

 

 

어르신들 유치원

매화 재가복지센터 다녀왔습니다.

 

매화복지관 어르신들 언제나 밝습니다.

그리고 반갑게 예랑식구들 맞이해 주십니다.

 

우리 하모니카 동아리팀 이름도 잊지 않으시고 불러 주십니다.

그게 또 고마움 이지요. ㅋㅋ

 

오늘은 제가 사고를 치고 말았습니다.

온 .....이런 세상에나.....ㅠ

 

지난주에 용호성당에서 있었던 노인대학 어버이날 행사에

가지고 갔던 악보집을 그대로 가지고 왔습니다.

 

오늘 연주해야 할 악보를 다시 챙겨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첫장이 어머님 은혜로 그냥 있기에

 

이번달은 첫 곡을 어머님 은혜로 선곡을 해 놓았기에..ㅠㅠ

악보를 제대로 챙겨 놓았는줄 착각을 하고는

 

앞장 어머님 은혜만 보고 그냥 덜렁 거리고 말았습니다.

더구나 하모니카 키도 안 가지고 가는 헤프닝을 했습니다.

 

온 이런 세상에나.......

악보는 없으면 그냥 생각나는 대로 연주를 하면 되는 것 이지만

 

하모니카는 키를 챙겨 가지고 가지 않았으니

완전 낭패였습니다.

 

할수 없이 어머님 은혜부터 노래를 하기 시작을 했습니다. ㅠㅠ

온 이런 낭패를 ......ㅠㅠㅠㅠ 오~~하느님~~~~~

 

아무때나 하느님 찾습니다. ㅠㅠㅠ

전쟁터에 나가는 사람이 무기를 안 가지고 나간다는게 맞을까요????

 

우리 예랑가족들 뵐 면목이 없습니다. 참내......ㅠ

계속 마이크 잡고 노래만 불렀습니다.

 

것두 몇곡 부르다 보니 목이 아프고 소리도 나오지 않고...ㅠ

궁하면 통 한다고....ㅎㅎㅎㅎ

 

신정숙, 심영자 선생님을 앞세워서

어르신들과 몸풀기를 했습니다.

 

배일호의 뜬다뜬다....김성원의 묻지마세요

둘다 몸을 움직이면서 신나게 율동까지 곁들여서 하는 것이라

 

괜히 한두번만 하면 되는 것을

하모니카 연주는 너댓곡 했나???????

 

나머지는 몸풀기 율동으로 채웠더니

어르신들 너무 재미있다고 엉덩이를 들썩이시면서 신나게

 

율동을 따라 하십니다...휴~~~~~

시간 메꾸기가 이렇게 좋을수가요...ㅎㅎㅎㅎ

 

하모니카연주 하러 가서는 완전 율동으로 채움을 해 놓고 보니

살짝 미안하기도 하지만

 

우선 어르신들이 너무 열광하시면서 재미있어 하시기에

앰프 볼륨도 조금 더 크게 올려 놓고

 

신나게 모두 함께 몸을 풀었습니다.

ㅋㅋㅋㅋ

 

앞으로 이래서는 안되겠지요....반성합니당.

오늘 좋은 날 함께 함석을 해 주신

 

권헤레나/ 정덕남/ 강석희/ 김현자, 채옥희/ 손정숙/ 곽춘희/ 심영자/ 박찬향/ 신정숙/ 이희숙

 

좋은 봄날 감사합니당.

예랑하모니카 봉사단 화이팅

 

오늘처럼 언제나 즐거운 마음으로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