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빛 좋은 가을날
딸래미랑 둘이만 길을 나섰다.
서산 용유지에 도착
개구멍으로 간신히 몸을 낮추고 들어 간 곳
대단히 멋진 곳...
개인 소유의 용유지가 이렇게 멋질수가....
이른 아침 시간에는 진사님들 이백여명이 다녀 갔다고 하더만
우리는 느슨하게 출발을 해서 도착은 아마도 11시경이지 싶었다.
11시경이면 사진은 이미 노쇠한 사진만 나올뿐....ㅋㅋㅋ
반영도 물결이 출렁거려서 꽝 이고.....할 것이 없었지만
그래도 용유지 한바퀴 샛길을 돌면서 즐거웠다.
딸래미랑 오랜만의 나들이 였기에.....
이제부터 엄마랑 자주 카메라 들고 나오자고 제안하는 딸래미의
심성...맘성이 고맙다.
휴가를 적절하게 맞춰 내야 하는데 것두 쉬운 일은 아니지만
용유지 안 메타쉐콰이어 길...
병풍처럼 둘러 있게 그렇게 식재를 한 모양이다.
용유지의 또 한 곳 명물 자리임에....
진사님들의 카메라 놀이터를 제법 잘 만들어 놓기는 했는데
벚꽃피는 봄이면 호숫가 반영이 아름다워
용유지는 몸살을 하는 곳이련만
그래 그런지 철조망을 모두 둘러처 놓아 개구멍 출입을 해야만 했지 ㅋ
용유지는 개인소유지로 참으로 쥔장의 선견지명이 대단하다.
메타쉐콰이어를 나란히 나란히 키워 놓은 것이..
그 곳도 카메라 놀이터로는 그만인데
사진 정리를 하다 보니 딸래미가 담아놓은 사진이 있기에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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