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글로쓰는일상이야기

20190825/ 늦 여름 들꽃~~

아포리 2019. 8. 26. 21:54















질풍노도의 여름 날....

ㅇㅣ젠 힘없이 내려 앉으려 한다.


그래도 아쉬움인지 처서가 지난 아침, 저녁으론 서늘한데

한 낮은 아직도 폭염 수준이 조금은 남아 있네..


옛 어른들 말씀이

늦 여름 지나 초가을 까지 햇살이 따가운 건


막바지 곡식이 여물어 가기 때문이라고 하셨지.

오랜만에 꽃 타령을 하면서


비교적 집에서 가까운 신구대 식물원을 찾았다.

혹시나......


꽃무릇 대가 올라오지 않았으려나 기대를 살짝 하기는 했지만

꽃무릇은 아직 올라올 기미를 보이지 않고


늦 여름에 남아 있어야 할 꽃들이 별반 없다.

그래도 아쉬움 접어 놓고


마음 내키는 대로 담아 보기는 했는데

별반 재미있는 건 못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