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글로쓰는일상이야기

20190913/ 분당 중앙공원[1]

아포리 2019. 9. 13. 22:35













초가을 9월의 햇살은

여유로움으로 그늘막을 헤집고 들어온다.


이 즈음.....

꽃무릇 생각에 ..


어디로 가지????

분당 중앙공원, 아니면 신구대 식물원????


햇살이 널리 퍼지는 분당 중앙공원으로 향한다.

가을로 접어들어 가는 햇살이 참 여유로움으로 보인다.


꽃무릇은 꽃망울만 달랑 거리고

어쩌면 야속하게도 한송이도 피어있지 않네....ㅠ


꽃무릇이 지천으로 피어 있어야 할 곳에

아직은 꽃망울만 달랑 거리고


9월20일부터 꽃무릇 축제란다.

손가락 세어 가면서 다시 한번 기다려 보자....


꽃은 잎을 그리워 하고....잎은 꽃을 그리워 하듯

나는 꽃무릇.....


그리움으로 기다려 볼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