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랑[藝浪]하모니카봉사단

순수한 날의 우리 들~~~

아포리 2019. 10. 7. 22:22







나이들이 무색할 정도로

예랑하모니카 팀의 가족들은 모두 곱고, 다정하다.


군포문화재단에서 소식지 출간이 있는 모양이다.

기획사에서 전화가 왔다.


통화가 안되어서 간곡한 부탁이니 전화좀 달라고???

통화가 안 된건.......ㅎㅎㅎㅎ


02] 로 시작되는 번호 이기에

서울에서는 모르는 번호가 내게 전화 할 사람이 없는디......


몇번 전화가 오기는 했어도 일부러 안 받은 거지.....ㅋㅋ

뭔...전화인데 이렇게 여러번 전화를 하누.....


여러번의 부재중 전화가 와 있기에 되돌아 전화를 했지.

전화를 걸어온 용건을 이야기 하고


인터뷰를 하러 오겠다고....그리곤 사진도 찍어야 하는데

아마도 1시간 30분정도는 족히 걸릴거라고 알려준다.


사진이야 우리 연습하고 있는거 한방 꾹 찍으면 될 거이고

인터뷰는 미리 질문지를 보내주면 답을 작성해 알려 줄 것이고.....


그런데 웬지 질문지 보내라고 하기엔 분위기가 아닌것 같다.

연습장소 근처의 작은공원 분위기가 꽤나 좋다.


화들짝 놀라운 표정도 아니련만.....낙엽 떨어진 모습 보고

마음이 화들짝 거린다.


우리들 모두 공원에 앉아 참말로 재미진 웃음으로 사진을 찍었다

카메라는 연방 돌아가고 사진 찍히는 것도 쉬운 일 아닐세......ㅋ


그런데 사진 찍히는 일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웬지 재미가 있다.

차르르륵 돌아가는 셔터 소리도 경쾌하고.....느긋한 가을 햇살도 좋고


아마도 족히 한시간 여를 진사님과 사진놀이를 한것 같다.

그 사진 놀이가 평소에는 나이들어가는 모습 보기 싫어


아예 카메라 라면 손사래를 했건만.

왜???? 부담스러웠던 셔터가 돌아가는데 재미 있지????


참 별난 일이다......완전 소녀들 모습이다.

까르르 웃고.....재미있고....왜 그랬을까?


허긴 우리 예랑팀은 나만 빼 놓고 보면 모두 미인형 들이라

사진 찍히는걸 좋아 하는것 같지?????


나만 빼 놓고


한가운데 호박덩이 하나가 그림을 흐려 놓은것 같아서....

그래도 재미 있던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