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위를 살펴보면 사실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예술 아닌것이 없지 싶다.
썰물이 되어진 바닷가를 거닐다가 물의 흐름으로
패턴이 만들어진 모랫가 그림을 보면서
흘러내려가는 물도 아름다운 모습을 만들어 놓는데
하물며 우리들 모습.....참 아름다운 모습의 패턴을 만들어 본다.
썰물진 곳에 흘러 내려가면서 그려놓은 아름다운 흔적들을
사실 이번에 처음 본것 같다.
그 전에도 바닷가에 가면 보았을 썰물의 흔적들을
유심히 보지 않고 아마도 그냥 흘려 보냈던것 같다.
이젠 찬찬한 마음으로...여유로운 마음으로
삶을 돌아볼줄 알고, 흔적을 돌아볼줄 아는
시간들이 필요할때이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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