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글로쓰는일상이야기

20200823/ 왕송호수~~수련

아포리 2020. 8. 24. 22:13

 

 

햇살이 머리위에 있던 한낮

둘러둘러 다니러 가다 보니 시간이 그렇게 되었다.

 

숲속에선 매미가 귀청 따갑게 맴맴 거리고

걷다보니 불청객 모기는 왜캐 달라 붙는지........ㅠ

 

오랜만에 왕송호수에 나와보니

언제 사그라 들었는지 연밭엔 연꽃은 보이지 않고

 

연밥만 후~욱 불어오는 바람에 흔들거린다.

연꽃은 지난번에 만나고 갔기에 아쉬움은 적었지?

 

수련이 안고 있는 이야기를 잠깐 생각에 꺼내 보곤

수련에 얽혀 있는 자매들의 이야기가 떠오른다.

 

덥고, 햇살은 따갑고, 눈은 부시고

오랜만에 만난 수련을 예쁘게 담아 줘야 하는데

 

맘 같지 않네......내 몸이 더위에 앙살을 할것 같아서

대충 몇컷 담아 가지고 감상을 해 본다.

 

올해는 웬일인지 뭐든 마음 먹은대로 되는게 없네

맘속으로 투덜대 본다.

'앵글로쓰는일상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00904/안산 바다향기 수목원  (0) 2020.09.06
나는 100점짜리 바보야~~~  (0) 2020.09.02
20200823/ 해오라비 난초~~상면  (0) 2020.08.23
老松地帶[수원]  (0) 2020.08.22
20200716/두물머리 ~~연꽃  (0) 2020.07.19